설거지론이라는 이름표야 최근에 붙었을지 몰라도 저 개념은 옛날부터 있었는데 뭘

다만 과거(90년대 이전)와 지금은 환경이 꽤 달라졋다는게 변수로 작용한것 같다.

일단 학력 인플레

imf 이전에는 대학교 졸업장 = 성공의 보증수표엿던 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대졸이 기본기가 되어버린 고학력 사회가 되버렷음.

아직 학교갈 나이도 안된 애세끼 시절부터 영어 배우느라 정신없는게 요즘 시대임.

그런데 이 고학력 사회가 상상치도 못한 부작용을 일으킨게 현재의 상황이라고 본다.

구세대들은 원체 저학력이 많다보니 능지도 낮아서 말초적인 자극이 인생의 유일한 낙인 경우도 많았음.

그 보면 술 담배 안하면 무슨 낙으로 인생 사냐고 하는 꼰대들 많쟎아? 고차원적인 사고는 전혀 못하고

이러다보니 나이차면 어서 시집장가 가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그냥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결혼해서 사는 경우가 많았음.

심지어 마누라가 걸레를 초월한 매춘부 출신이라도 그냥 사는 경우가 많았지.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

어려서부터 성인이 다 되도록 오직 명문대만을 목표로 쥐어짜임으로서 사실상 정신적 거세를 당한 남성들이 많아짐.

거세당한 채로 능지만 발달하다보니 이젠 구세대처럼 근자감에 휘둘리기 보다는 냉철한 상황판단과 자기객관화가 가능해짐.

또 미디어의 발달로 외모 ㅅㅌㅊ가 못되는 남성들은 얌전히 찌그러져서 찐이나 될수 밖에 없는 현실과 마주하게 됨.

이렇게 남자들은 이미 예전에 각성하고 변했는데 사회는 그걸 이제야 눈치챈게 현 사태의 본질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