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권 가져온다고 했을때 아무런 대답없이 처가로 가버린거라 솔직히 경제권 가져온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내 마누라는 아니다 라는 생각에 쎄게 나가본건데.

버러지 보듯이 쳐다보고 데꾸없이 애 데리고 가버리는 모습에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

15만에 어떻게 사냐는 말이 많은데

그래 ㅅㅂ 개 찐따라 담배 안피고 술도 거의 안마신다.

밥은 회사서 먹고 기름은 카드로 넣으니까 돈 쓸일이 그닥 없다.

그래도 비자금이라도 마련해보려고 용돈 쪼개고 그동안 꿍쳐둔 돈 주식 여기저기 쑤셔 넣어봤는데 다 물려있는 상태고.

ㅅㅂ 인생...

설거지론 터지기 전에는 그래도 자식하나 보고 가끔 의무방어전 하는데 만족하고 잘만 살고 있었는데.

오늘 실체를 확인해버렸다 ㅅㅂ련들아 존나게 고맙다.

장인장모가 전화할만도 한데 조용한거 보면.

마눌년이 뭐라 구워삶고 있는지 뻔히 보인다.

그와중에 싱크대에 설거지 쌓여있는게 ㅋㅋㅋㅋ ㅅㅂ 이게 맞나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현타가 쎄게와서 주저리주저리 머라하는지도 모르겠네 ㅅㅂ

그냥 ㅅㅂ이다 ㅅㅂ련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