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내내 현생을 즐기다가 주말은 좀쉬려고 인터넷 들어오니까 설거지론이니 뭐니 난리도 아니라서 

이 불타는 논란에 내 경험으로 설거지론에 대해 적구간다..

일단 본인 스펙

키 181 씹존잘남.... 여자경험 셀수도 없음...

그냥 연애라는 먹이사슬에서 최상위 포식자 관점에서

서술한 연구결과 라고 생각해라

본론으로 돌아가서,

설거지란 현상에 대해서 정의해보자면

'젊을 때 잘생긴 남자들이랑 즐길거 즐기다가

결혼할 때는 적당한 착한 호구 물어다가 결혼!'으로

정의 할 수 있겠다.

1. 원인 -왜 설거지 현상이 발생하는가?

결혼시장의 낙수효과 이른바 '설거지'

미시적인 관점으로 분석했을 때

크게 이유는 두가지로 말할수 있다.

-(1) 잘생긴 남자와의 연애에서 상처를 받음

 상위급 외모 남자를 만난다면 주로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잘생긴 남자들의 외모에 비해 인성은 천차만별이며 그들은 

여자들에게 바람을 피우거나 푸대접을하는 행위로 상처를준다

이렇게 상처를 받은 여성들은 다시는 이런 상처를 받지않기위해

성격이 착해서 자신을 공주대접해주거나,

파람을 필 수 없는 얼굴의 남자와 연애하는 것을 선택한다

이렇게 가슴에 구멍이 뻥뚫린 여성들은 

"여자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행복해"라며

자신의 허들을 낮추고 결혼시장으로 진입한다

-(2) 잘생겼지만 경제적 능력이 불안함

이 경우는 어떻게 보면 여자들이 현명한 경우이다 

이성이 감성을 이겨내는 합리적인 선택이며

콩깍지를 벗고 계산기를 두드려 현실을 직시하는 경우이다

남자를 충분히 먹여 살릴 수 있는 능력녀들은 그럴 필요가 없이 

결혼해 남편을 샤따맨으로 만들어줄 수 있으나

보통의 평범녀는 그럴 능력도 없으므로

강제적으로 현실을 마주하고 결혼시장에 진입한다

"안정된 결혼생활을 하고싶어요",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만나고싶어요"등의 

말을 하는게 특징이다.

이렇게 결혼시장에 진입된 여성들은 그전에 만났던 잘생긴남자들보다 

외모는 떨어지지만 착하고 성실한 돈 잘 벌어주는 남자들과 결혼을 골인한다.

이제 다음장 으로 넘어가보자

2. 착각-설거지남들이 하는것은 사랑이 아니다

-(1) 당신이 받는 사랑의 차이

설거지남들에게 물어보자 지금 당신은 사랑받고 있는가?

설거지남의 사랑은.. 그녀들이 생존을 위해 현실과 타협해서 미래 전략적 선택일 뿐 ,

본능적인 뜨겁게 불타는 로맨스가 아니다..

존잘남과 사랑에 빠진 여자들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하는 소리다.

잠시 회상을 해보자면, 존잘남인 나는 연애관련 예능및 소재에 공감하질 못했다.

진짜 여자들이 저런다고? 하면서 의아해 했고,

친구들의 연애 경험담을 들으면서 공감 안됐지만 앞에선 고개를 끄덕거렸다.

오빠 나살쪘어?-이후 어떤 대답을하든 짜증을낸다?

얼마나 당신을 호구로 보면 그럴까?

내가 농담으로 살쪘다고 하면 그녀들은 내 눈치를 살피며 다이어트 및 헬스장 등록을 알아봤고

내가 아니라고 지금이 괜찮다 하면 아잉 하면서 토끼처럼 볼을 부풀리고 나한테 안겼다

여자들은 사랑하는 남자를 막 대하지 않는다...

당신에게 담배 냄새가 싫다고 피지말라고 하던 그녀는

담배피는 존잘 전남친 옆에 껴안고 딱 붙어서 냄새나니 차에 들어가 있으라는 말에 

"아빠가 담배펴서 익숙해서 괜찮아요 오빵 ㅎㅎ"하며 계속 안겨있던 여자였고,

당신과의 기념일에만 받은 선물을 인별그램에 올리고 마는 그녀는

존잘남과의 데이트마다 인별 업뎃하고 카톡프사는물론

핸드폰 배경까지 그 남자로 도배했던 여자였다.

당신의 요구에 입으로 하면 턱아파ㅡㅡ 하면서 짜증내고 

피암약은 여자몸에 해로워 하며 빼던 그녀는

존잘남의 잠자리 예정일에 맞춰 머시론을 먹고

관장법을 여성커뮤에 물어보며 각종 코스튬 이벤트를 준비하며

남친에게 각종 서비스를 해주고 뿌듯해 하던 여자였다.

이처럼 호구 설거지남이 받는 '사랑'과 존잘남이 받는 '사랑'은 격이 다르다

그래도 못 인정하겠다면...

당장 유튜브에 잘생긴 남자를 본 여자들의 반응을 검색하고

그런 눈길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 회상해보자.... 

3.글을 마치며...

너무 당연한 얘기들을 적었고 

현실부정하는 설거지남들 외에는 이미 알고있던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

더 심화적인 부분도 있지만 핵심적인 것만 추려서 그렇다...

중요한건 '앞으로 이 불편한 현실을 마주한 채, 어떻게 살아갈까' 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