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댕길때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수없는 여자들 만나는 사람이 있고

저래가지고 여자 한번이라도 만날수있을까 싶은 사람도 있다

SNS 같은걸 보면 과거에 스쳐갔던 수많은 여자들이 결혼하고 애낳고 행복하게 사는 경우를 가끔 보게되는데

내가 걔 남편이라면 얼마나 기분 나쁠까 생각이 들면서

안쓰럽기도 하다

예쁜애들이라 시집 잘갈꺼라는 생각은 늘 했었지만

십중팔구는 진짜 공부만 하고 살지 않았으면 저자리까지 못올라갔겠다 싶은 엘리트들 잘도 잡아서 결혼한 경우가 많더라

특히 통계상 여자쪽이 예쁘면서도 동시에 쫌 산다 싶고 부모도 멀쩡하다 싶은 집구석이 더 문란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집안만 보고 과거는 알아보지도 않고 냅다 결혼했다가 뒤늦게 문제되는 경우도 좀 봤다

<다정자 증후군> ...

의사가 직접 열내면서 해줬던 심각한 사례들을 들으면서 여자에 대해서 의심부터 하게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주변에서 딱 그런 케이스에 맞는 지인이 있었다

여자가 유학생활 오래했다더라

동거도 마찬가지다

잘난 남자들이 왜 결혼 안하는지 아나?

결혼생활 3년이면 길고 1년만 지나도 권태기 온다는게 뭔소린지 겪어봐서 아니까...

그래서 사귀다 헤어지고 또 새로운 여자 만나고 가끔 양다리 세다리 바꿔치기 등등 개난장이 된거다

그렇게 서로 돌리고 돌리고 돌려서 헐어버릴대로 헐어버린 몸상태가 되면

슬슬 늙고 병들어가는 자신을 케어해줄 남자를 찾게되는데 그걸 사회에서는 <초식남> 이라고 부른다

여자 입장에서는 <호구> 이고

남자 입장에서는 <설거지 기계> 이다

젊은시절 별로 즐기지도 못하고 열심히 열심히 공부하고 일했는데

고작 만난다는게 굴러먹을대로 굴러먹은 애도 못낳는 여자라니...

세상 이보다 더한 저주가 있을까?

한녀는 계륵이고

문란한 한녀는 고통이며

문란하고 늙은 한녀는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