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지뢰설치반이었지만, 내마음도 상처받아서 그만둠

ㅇㅇ(114.201) 2021.10.24 12:27:00

조회 70 추천 2 댓글 1

난 내얼굴 별로 맘에안들지만 객관적으로 말해주면

버스타거나 지하철 타면 귀에들림

잘생겼다 소근소근 이런거

20살 초반에는 그정도였음 그리고 순하고 착해보이는 인상이라 더욱 인기가 많았던거 같음

내가 백수에 차가없어도 아무것도 나한테 원하지 않았음

데이트 비용도 난 있는만큼 내는정도?

따로따로 약속 잡혀서 모텔 두군데 잡아놓고 왕복하면서 주말 보낸적도 있음

결혼하자고 하면서 누나가 자기집 재산 늘어놓으면서 날 달래면서 가능하다고 말하고 그랬음

난 그때 공익이었음 ㅋ

그런데 사람 정이라는게, 사랑이란게 내맘대로 할수있는게 아닌걸 깨달음

3년동안 철없는 내옆에서 지내다가 나한테 지쳐서 떠나가는 여자가 있었는데

나도 진짜 사랑했던거임

그런데 안잡혀

자존심 다내려놓고 잡을려고 해도 안잡히고 떠나더라

자살시도 하니까 다시 돌아왔긴 했는데

결국 끝이남

그후로 계속 혼자 지낸다

업보받는다고 생각함

나때문에 눈물 흘린 여자들 많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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