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6천 세후 5천받는 퐁퐁남이 있다.
나름 ㅍㅌㅊ에 속한다 이거야.


이 친구는 독신 때 원룸 월세 30, 기타식비 40 정도 쓰고

매월 300 이상을 적금이나 주식, 기타 취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중이였어.


그런데 어느 순간 좆집이 마려워서 설거지녀를 덮썩! 물었다 이거야.


컄ㅋㅋㅋㅋㅋㅋ

요기서 이제 용돈은 우리 내무부장관님들에게 용돈 20받는 처지로 전락했다 이거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설거지녀를 욕할 수가 없어. 욕해봤자 깨지고 박살나는건 퐁퐁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친자인지 뻐꾸기일지 모를 새끼를 2마리 정도 깠어.


원룸에서 4명이 살 수는 없잖아?


1.주거비
월 70 ~80☆ 이상 하는 아파트로 이사가야지~원룸에서 어케 사노

이것도 수도권은 보증금까지 4억 줘야함 ㅅㄱ

수도, 가스, 전기, 관리 요금 합치면 100은 훌쩍 넘어갈걸~~~~


2. 차

가족 부양하는데 차는 있어야지? 렌트로 아주 잘 구해도 최소 40이고 할부 70.

기름값 요새 비싸져서 주유비 30은 깨질텐테

보험비까지 쳐서 깔쌈하게 100...?으로 해주자

3. 식비

4명을 먹여살려야 하는데 재앙이 덕에 물가 씹창나서 주당 시장 마트비만 최소 15는 써야 됨~~

장만 봐도 60~70 은 쓴다! 주중에 동네 마트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는 거 빼고도.

외식 한 두 번하고 사랍답게 살려면 최소 100은 또 깨짐. 이것도 존나 아껴쓰는거지 ㅋㅋㅋㅋ



4. 국민연금,보험

오잉.....이제 퐁퐁남에게 쓸 수 있는 금액은 겨우 100만원 남짓이야.


아, 국민연금 내고 기타 보험료도 내야지;;;;

보험비랑 아무튼 합쳐서 또 최소로 잡아서 40~50 깨지겠네.

뭐, 연봉 6000 퐁퐁남이 뗄거 다 떼면 본인 실수령액은 5000도 안되는데 생각하기 귀찮다.



이제 불쌍하고 가련한 퐁퐁남한테 남은 건 50도 안되는데 적금도 들어야지?
..........

그만 알아보자 불쌍하다......





남는 게 정말 없어 ㅎ

아직 애새끼들이 학원비로 등골 빼먹기도 전인데 이리 빡쌔요.

집 전세 얻고 차 할부금 다 갚아도 적금 늘려야지, 애새끼들 점점 더 돈 빨아먹기 시작할텐데 가계부는 나아지질 않아....



설거지녀는 상황이 이런데 어린애처럼 철 없이 구는 퐁퐁남이 존나 한심해.

용돈 20도 존나 많이 주는거야 합리적으로! 물론 본인 필라테스나 커피비는 그거 보다 쪼금 더 쓰겠지만 얼마 큰 차이 없거든.



자기가 월 300넘게 펑펑 돈 휘두르고 다니던 독신 때의 추억을 못 잊던 퐁퐁이는 입이 떡 벌어져.

아껴써야 된다는 설거지녀의 말이 맞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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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선택한 지옥이다. 받아들여라.......
설거지고 나발이고 까놓고 그냥 물가랑 생활비가 이미 씹창나서 결혼 자체가 헬게이트임.

연봉 6000 벌어도 저지랄인데 결혼을 어떻게 하냐고 씨발ㅋㅋㅋㅋㅋㅋㅋ



설거지녀 욕할 거 없다 병신 퐁퐁이들아
철 좀 들어!!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