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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오늘 진짜 우울하다 형들 한탄만 들어줘

ㅇㅇ(211.41) 2021.10.25 01:55:56
조회 4408 추천 231 댓글 46

아직 어린 나이긴 한데 예비퐁퐁남 표본 그 자체다


ㅆㅅㅌㅊ 공대 너드 씹찐따 그게 나임 (체크 남방 4개 있음)


진짜 뒤지게 공부와 경쟁만 했고, 좁아지는 피라미드 구조에서 끝까지 올라갔다


조금이라도 구체적인 예시들면 특정 될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줘



첨에 설거지론? 주갤문학 보면서 천박한 표현에 감탄하며 낄낄대며 웃었지


산전수전 겪은 어른들은 안목이 다르구나 싶었음


그러다 야갤에도 보이더니 온 커뮤에 퍼져서 난리가 나더라


첨에 들었던 생각은 너무 통쾌하더라. 설거지론이 말하는 불편한 진실은 


'독박육아', '애를 낳아준다' 같은 골빈소리나 하는 걸레 페미년들과


꼴에 자지 한번 박아보겠다고 되도 않는 보빨하던 대깨문 40대. (원순이 아저씨 ㅜㅜ)


이 씨발롬의 집단에게 정신을 못차릴 만큼 딜을 넣었으니까.



특히 내무부장관이니 '가족끼리는 하는거 아니야' 같이 지랄염병을 떨면서 젊은남자들 앞길만 막고 성별갈등만 조장하는


대깨문 ㅈ팔육 새끼들 골통 터지는거 보니 너무 좋았음


걍 설거지론은 이들에게 내리는 저주가 되어버렸음. 진짜 구라안치고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나지 않을까?


그들의 결혼생활에서 '설거지'가 연상되는 트리거가 너무 많고 그때마다 자살하고 싶어질 거 같더라,,


또 이렇게 퍼지면서 책임없는 쾌락과 쾌락없는 책임이라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진 보룡민국이 바뀌는 계기가 될거라 믿었어



이렇게 첨에는 카타르시스를 주체하지 못하고 주갤 야갤 싱갤 정독했어. 어제부터는 에타에도 올라오대


그러다 카이스트 느낀점 올라오고, 공대생 만화들 두세개 올라오면서 좀 착잡하더라


아 이게 남 얘기가 아니었구나,,


다음은 퐁퐁전자와 퐁퐁시티가 올라오더라? 이때부터 나도 빨간약을 먹어버림


알고보니 대깨 퐁퐁남과 인생 날먹하는 한녀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저주가 걸렸던거야



갑자기 주마등처럼 인생이 지나가더라


그래도 대인관계는 씹창나지 않아서 인생이 공부로만 가득찬건 아님


근데 돌이켜보니 연애보단 결혼상대로 좋겠다라는 얘기를 한 두번 들은게 아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진짜 그때도 ㅈ같았지만 시이발 그래도 뭐 좋은점이 하나쯤은 있네~ 이정도로 넘겼는데


이 말들이, 내 인생이 무슨 퐁일장 이론, 퐁끈 이론마냥 대통합이 되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으로 와닿더라



그와중에 에타에서는 또 발작버튼 눌려버린 페미들이 모솔아다공대찐따남들 열폭이라면서 뒤지게 까더라


근데 더 화나는 건 지들도 알꺼아냐 설거지론이 저런게 아니라는거,,,


알면서도 만만한 공대생들 패서 논점 흐리고 화제전환 하는거 ㅈ같더라


더 우울한건 설거지론으로 처맞고 페미한테 또 처맞는거임,,,



현실? 나도 대충 알고 있었지,,, 


애초에 나는 똑똑한 여자 좋아했고 연애와 결혼에서도 여자의 외모를 트로피마냥 쟁취하려는 생각?


인생을 살면서 자연스레 사라졌지. 걍 나 좋다면 그걸로 너무 행복했음


그럼 된거 아니냐고? 설거지론 해당 안되니까?


근데 그게 안됨


내 소속이, 내 정체성이, 내 노력이 지금보니까 ㅈ도 아닌걸 깨달아버림


설거지론이 진짜 ㅈㄴㅈㄴ대단한게 단순히 결혼과 사랑만의 얘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었음


그 중 하나가 노력 무용론이더라


초봉 8천을 받아도 집값은 년에 2억씩 오르는데 서울 살 생각은 꿈도 못구고 (흙수저임)


사회적 지위? 능력? 그런데 나포함 모두가 알아버린거지. 지위와 능력은 외모라고


더 중요한건 이 피해의식이 저주처럼 자리잡아서 몇년이 지나도 사라질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


단순히 연애하고 결혼할 때 생각나는건 당연한거고,


문제는 내가 하는 노력에 '설거지'가 따라붙게 되더라. 남자들 간의 밈이든 나자신이 느끼는 바이든.


애초에 노력이란게 숨쉬듯 되는거였으면 그게 노력이 아니지


노력이 힘든건 나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부쳐야 하는거잖아. 근데 이 때 내가 나한테 해줄 말이 없더라


오늘도 낼 아침수업에 밤새서 과제해야하는데 과제가 안잡혀서 줄담배만 1시간째 피다가


딸딸이라도 치면 현자타임으로 마컨이 될까 싶어 야동을 켰는데


아, 고양이 퐁퐁남 섹스하는 짤이 생각나면서 발기가 안됨



디시를 일기장처럼 써서 진짜 미안합니다 형님들


근데 이정도는 봐줄 수 있잖아요. 갑자기 자살 충동 들어서 장문의 똥글 썼다 시발새끼들아




아무리 짐승만도 못한 외모라도... 사랑할 권리는 있는거 아닌가요?



문재인 개씨발놈아! 안락사는 성공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설거지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앞으로 태어날 한남들을 구했구나!!


다음 대선 ㅈ도 의미없음. 걍 좌파의 문화승리로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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