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이들이 멘탈이 나가는 이유와 처녀성 문제


퐁퐁이들은 결혼을 금전 경제력과 성적 욕구 해소의 교환이라고 생각한게 아니다. 그들은 지난20대 시절 모멸감과 애정결핍을 드디어
'착한남자' '능력남' 이라는 타이틀로 거머쥐었다고 생각했다.
여성들이 착한남자를 진짜 사랑하는 줄 알았던거다

그들은 결혼을 교환론이라 생각치 않았고, 숭고한 인간과 인간의 평생언약이라고 생각했다. 경제력으로 성욕을 해결하려고 한 것이 아니란거다. (그럼 떡집가서 빠구리나떠야지 굳이 결혼을 왜 하는가?)

자신의 경제력, 자상함에 반해서 드디어 자신의 이성적 매력을 인정해주는 암컷과 20대 때 꿈만 꿔왔던 정신교감을 나눌것이라 생각했다.
그녀들이 이전에 남친이 많은건 알고있었지만...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를 사랑하는데 아침밥도, 따뜻한 애교도(드라마에선 많이 봤는데..)
꿀떨어지는 눈빛도 심지어 만족스러운 성생활도 없다
경제권은 속박되어 날 옥죄이고 있고......

이러한 작은 사건들이

'만약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라는 의구심으로 변하는 순간,

나를 사랑하지도 않는데 남들과는 사랑과 행복뿅뿅의 시오후키를 뿜고 육구칠사를 하고 후배위정상위역립딥쓰롯 했던것들이 끔찍한 망상이 되는거다. 이 끔찍한 망상은, 이 여자가 현재 날 사랑한다면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지도 않으며 경제력만을 구속한다
나를 사랑하지도 않고 나와의 섹스는 억지로 하는거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 속으로는 훈남과 질펀섹스를 원한다
다른남자는 진심으로 사랑했고, 지금도 그럴 수 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어렵게 성취해낸, 소중히 여기던 가치였던
날 사랑하지 않는 내 여자는
다른남자에겐 그토록 쉽고, 행복과 쾌락에 절여질수있었다...

팩트든아니던 이러한 끔찍한 망상에 다다르게 된다



이런 끔찍한 망상의 연쇄로
그에게 남는건

20대때 끔찍하게 반복해왔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수많은 짝사랑 네토라레, 공허함, 모멸감, 멸시, 결핍등이 그대로 돌아오는거다.
씹거지 판자촌남이 로또맞아서 너무 행복해하고있었는데
깨어보니 손에 쥐어진 종이는 로또가 아니라 압류딱지였던것이다.
절대로 사랑받을 수 없는 인간임을 최종확정해버린 이 인간만큼
불쌍한 존재가 또 있을까?

이 남성은, 평생 어떤 이성에게 진심으로 사랑받았다는 고결한 가치를 느낄 수 없다. 이 얼마나 슬픈가?

10년내내 가스라이팅당하며 착하고 자상한 남자는 결국 승리한다라고 생각하며, 똥까시하며 조수뿜는 사쿠야 유아같은 얼굴의 창녀는 아닌 조신한 여자는 결국 나를 두고 경쟁할것이다 라고 생각해온 행복한 꿈이 단 한 단어로 박살난거다

이게 어떻게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인가? 날 것 그대로 표현했을 뿐
그저 헬조선 신파극과 같은 맥락이다. 지옥의 인간에게 잠시 영원할것같은 행복을 줬다가 무참히 뺏은것이다.
결코 여성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니다. 여성이 다 그렇지 않다고?
걸레가 아니라고?

네가 대걸레이건 정액받이 기름걸레건 중요치 않다
알바도 아니다

그냥
설거지론이란

저들은 결코 그 걸레에게도, 수건에게도, 행주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는거다....
.
.
.
.
.

아니다

그래도 사랑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