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고스펙, 고임금 남자라는 건 대부분 = 범생이 라는 뜻.

어른들, 기성세대 가르치는 데로 잘 따라온 븅신들.

[공부해라 -> 대학가라 -> 스펙 쌓아라 -> 취업해라]까지의 인생을 살면서

왜? 라는 의문은 애초에 떠오르지 않거나 떠올리지 못할 정도로 

어떤 면에선 저능한 집단. 

그래서 취업 후 주어지는 결혼 압박도

인생의 당연한 수순인양, 

그리고 평생 엘리트 소리 들으며 살아왔으니까

이 퀘스트도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을 타이밍에 치뤄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그냥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거. 

그리고 배우자 선택할 때도

평생 해온 객관식 문제 풀 듯

소개팅, 중매로 들어온 여자들 중에서 

"가장 정답에 가까워 보이는 여자"를 선택. 

근데 결혼 혹은 상대 인간성을 판단하는 게 공부랑 같냐고 ㅋㅋㅋ

공부야 범생이들이 마르고 닳도록 공부에 문제집에 풀어서 전문가겠지만

인간관계 혹은 연애와 결혼 영역에서 쟤들은 모의고사 한 번 안 풀어본 빡대가리들인데

"정답"을 고를 리가 없음 ㅋㅋㅋ

그냥 평생 억제되었던 성욕을 따라서 외형 따라 선택을 하니까 200% 오답 고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창시절 공부 못하는 애들이 문제 틀려놓고 틀린 줄도 모르고 해맑듯ㅋㅋㅋ

설거지론 담론 나오기 전까진 자기 선택이 왜 틀렸는지 자각도 못하고 10년~20년 이상 살아온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늦게 읽어봤는데 빼박 자기 케이스니까 집단 멘붕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