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와 회전초밥의 메커니즘

주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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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했던 기억 vs 선택의 문제 끔찍했던 기억 (광화문에서 피자먹으며 MC무현 떼창하고 청소 깔끔하게 한 뒤 집에 돌아가기)여성의 선택지에 관한 문제 (공도에 락카칠, 기물파손,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등) 작성자 : ㅇㅇ

설거지와 회전초밥의 메커니즘앱에서 작성

ㅇㅇ(122.37) 2021.10.25 15:35:20

조회 24 추천 0 댓글 0

회전초밥 무한리필가게

컨베어를 타고 맛잇게생긴 다양한 초밥들이 줄지어 나온다

하지만 퐁퐁이는공부하느라 늦게도착하여 컨베어 끝자리에 앉게되고

앞자리를 차지한이들은 젓가락을 집어들기시작한다

요것고 먹고 저것도 먹고 빈접시들은 덜그러니 테이블옆에 쌓여만간다

순서대로 개걸스럽게 다먹어되니 끝자리의 퐁퐁이에게는 초밥접시가 오지않는다 그래도 주방장이계속 만들어놓으니 기다리면 내 차례가 올거라며 스스로 안심한다

컨베어에 하나둘 채워지던 초밥들은 점점 만들어지는 속도가 줄어들고 앞자리를 차지하던 이들은 배가불러 슬슬 자리에서 떠나기 시작한다.

이제 퐁퐁이만 남아있었다.

주방장은 더이상 초밥을 만들지 않고 어딘가로 사라졋고

컨베어에 올라있는 초밥이라고는 이미 맛없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초밥 몇몇뿐이다

퐁퐁이는 어쩔수없이 그래도 먹어야지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라며 그나마 맛있게생긴 초밥접시를 집어든다

그리고 퐁퐁이는 돈과 시간을 다지불하고 제일 상태안좋은 초밥을 먹고서는 식중독에 걸리고 말았다.

이미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을때 그는 이미 늦었음을 깨닫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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