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은 씨발 장식용이 아니니 냉정하게 생각해봐라

니들이 알파메일도 아닌 병신 도태 찐따 한남이란걸 깨닫는다고 해서 니들이 지금까지 ㅈ뺑이쳐서 얻은 니들의 지위와 위치, 연봉이 어디 가는 건 아니다.

카드 게임을 한다고 쳐보자.

니들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지금까지 상대(짜장 그릇)가 쓰는 사기 패(사랑도 없는 ATM, 설거지 먹버, ^퐁^)를 몰랐고, 그 패에 속아 순순히 ATM기 최고오급 식기세척기가 될 예정이었음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런데 이 설거지론은 그 패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깨닫게 해줬고, 니들이 현재 충격받은 이유는 이 게임이 능력에 따라 사랑을 얻을 수 있는 공정한 게임인 줄 알고 거기에 맞는 니들 나름의 전략을 세워 온 건데, 사실은 백날 꼬라박아봤자 아웃풋이 안나오는 사기룰렛과 같아서 아니냐?

그럼 이대로 포기해야 되냐? 니들이 어차피 도태 한남이라 찐 사랑을 받을 수 없기에 지금까지 해온 모든 노력, 고난이 쓰레기가 되는걸까?

전혀 아니다. 그 조건들은 인류 역사상 "결혼" 시장에서 언제나 최강의 무기였다.

그럼 결혼도 이제 안할 거 그 무기를 어디에 쓰느냐? 상대가 눈 까뒤집고 달려오는 니 수중에 단 하나 남은 최고로 강력한 패를 함정카드로 역이용하는거다.

더욱 실력을 키우고 더욱 쓸모 있고 더욱 연봉 높은 사람이 되라.

그러면 니들을 쳐다도 보지 않고 알파메일들과 뒹굴던 짜장그릇년들이 "호호ㅓ홍 진실한 사랑이 하고 싶어요~"ㅇㅈㄹ하고 닐 만만하고 성능좋은 고급 식기세척기로 보고 달려들거다.

그리고 진짜 호구새끼마냥, 진짜 뿅간것 마냥 연기하다, 즐길거 다 즐기고 얼마 안 있다 "안맞네요~"이러고 갈아 치우는거다.

"빼애애애액 남자가 쓰레기네!"ㅇㅈㄹ 할게 뻔하지만 어차피 급한건 20대에 몸흔들다 돈 한푼 없는 짜장그릇들이고 먼저 사기를 친건 저쪽이다. 니들은 꿀릴게 없어요 ㅋ

정 애를 만들고 싶으면 외국 여자를 만나던지, 차고 넘치는 돈으로 니 취미에 올인하던지 그렇게 여유롭게 살면서, 인생이 비참해진 짜장그릇들이 몰락해 가는걸 니 고급 벤츠에서 보며 가끔씩 가지고 놀며 희망고문 주는 것만큼 확실한 복수가 어딨냐?

이렇게 하면 니들도 알파메일들만큼이나 짜장그릇들을 가지고 놀 수 있고(물론 좀 상태가 별로지만), 책임없는 쾌락을 누릴 수 있으며, 돈도 넘쳐나니 니들이 승리자 아니냐?

이제 그만 화나고 그만 우울해하고 이 모멸감을 영원히 잊지 말며 이 악물고 니들의 마지막 남은 함정카드나 만들러 가라. 그것이 이 지랄맞은 사기극에서 니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저항이다.

세줄 요약

1) 어차피 지위와 돈으로 사랑을 얻을 순 없어도 몸뚱아리는 가지고 놀 수 있다.

2) 똑같이 먹다 버려라.

3) 그러면 돈도 많고 짜장그릇들도 많이 따먹은 니들이 알파메일들보다 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