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당사자로서 너무 우울한 월요일이다

설거지 당사자로서 너무 우울한 월요일이다모바일에서 작성

공대남(104.28) 2021.10.25 21:21:19

조회 82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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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섹스도 아니고 키스한번 할라다가 빰맞고

다음날 아침에 하고싶다고 자존심 버리고 말해도

오늘 기분 나쁘기 싫으니까 그만 말해 라는 말 듣고

하루종일 설거지한거 같아서

퇴근해서 집들어가기전이 놀이터에서 술한잔 하고있는데

맞은편 벤치에 어떤 아재도 마누라때문에 친구랑 전화하고 있네

같은 설거지 당사자로서 우울한데 헤어질 용기는 없어서

너무 괴롭다

주식만 잘했어도 새출발 할텐데 잘하는게 없는 인생이라

술먹고 한탄 한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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