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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아재인데 설거지론 때문에 기분묘하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238) 2021.10.25 22:15:52
조회 7273 추천 226 댓글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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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결혼준비하다 깨졌다. 그러고 매일매일 운동다니는데
헬스장 신입알바가 몇개월전에 들어왔는데
해맑더라. 키 153정도고 얼굴은 붓고 찌그러진 박보영같다.(참고로 나는 179에 82kg 적당한 근육있다. 헬스 4년차다.) 온도체크하고 출입부쓰고 들어가면 밝게 인사해줘서 눈여겨봤고 직장인이라서 맨날 헬스장 문닫을때 마지막으로 쇠질하고 나와서 마감할때 인사하다. 말걸다 친해졌다. 가끔 커피사다주고 얘는 간식사주더라. 기브앤테이크가 확실해서 마음에 들었다.
가끔 내 썩다리 lf소나타로 역까지 데려다준다. 착한애라서 꽁으로는 안타고 꼭 음료수나 먹을꺼 사주는 착한애다. 나이 물어보니까 대학졸업하고 할꺼 없어서 알바뛴다더라.
근데 토요일부터 설거지론 읽고나서..
나랑 거의 띠동갑인데.. 왜 이렇게 잘해주지? 내가 잘해주는것도 있지만 여자에 질려서 인사해도 초반에 시큰둥했고, 피했다.
딱 연륜으로보면 외롭고 심심한가보더라. 일있어서 운돗 안가면 뭐하냐고 운동 안오냐고 카톡한다.
입장 바꿔서 니들이면 띠동갑 아저씨랑 엮여서 뭐가 좋다고?
이거 설거지 하려고 하는건가? 라고 생각하니까.
애가 말걸고 눈웃음치는게 역겹더라.
그찮아? 엄청 못생긴건 아니지만 나도 베타남인데..
씨발 머리가 존나 복잡하네
오늘도 역까지 데려다 달라는거 약속 있다고 그냥 나왔다.
참고로 알다시피 나 집만 있고 벌이는 나이대비 뷩신이다. 별로 매리트없음
얼굴은 동안인데 나이에서 오는 얼굴에 썩음이 있다.
이거 설거지냐?  걍 심심하고 외로우니까 나 가지고 노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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