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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은 안 해 봤지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171) 2021.10.25 23:18:03
조회 19 추천 0 댓글 0

친부모 없이 양부모 밑에서 커서 퐁퐁이 형들 이해할 거 같음. 애초에 친자식, 친부모 같은 강한 유대감 없이 기대와 사회적 시선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 소모하고 점점 지쳐가면서 더 정이 떨어지는 거 그게 진짜 힘든 거다.
그리고 그게 아닌 우리는 부모 자식 간에 사이 좋고 간이든 쓸개든 다 빼줄 수 있다는 다른 입양 가정 보면 더 미칠 거 같은 거다. 나는 그걸 해결할 능력이 없고 내 인생은 고립되어 가는데 남들은 잘 해 나가고 있는 거.

근데 나에게는 리턴이 지치고 내가 아닌 것 같은 행동들 밖에 안 남는 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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