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꾸밈노동 Q. 지금까지의 통념 : 좋아서 지 꾸미는 게 어떻게 노동이지? A. 진실 : 정말로 좋아서 꾸미는 게 아니었던 것 2. 시월드 Q.지금까지의 통념 : 시댁 가서 시집살이 하고 잔소리 듣는게 힘들기야 하겠지... A.진실 :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 부모친척과 상종하기가 싫었던 것 3. 명절 증후군 Q.지금까지의 통념 : 아니 명절에 꼴랑 이틀 전 부치는 게 그렇게 힘든가? A.진실 :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 부모친척과 상종하기도 싫은데 그들을 위해서 일도 하라니 죽었다 깨어나도 싫었던 것 4. 아동학대 Q.지금까지의 통념 : 아니 지들이 좋다고 낳아 놓고 저렇게 무책임하게... A.진실 : 좋아서 낳은 아이가 아니었으니 애초에 책임질 아이가 아니었던 것 5. 돌봄감옥 Q.지금까지의 통념 : 아이는 사랑의 결실인데... 얼굴만 봐도 행복한게 아닌가? 어떻게 육아가 감옥일 수가 있지? A.진실 : 씨앗도 수확물도 사랑하지 않으니 결국 자기에게 있어서 인생을 발목잡는 족쇄에 불과했던 것 6. 군대 비하 / 병역과 임신출산 동일시 Q.지금까지의 통념 : 와 제정신인가? 의무랑 선택이 같냐? A.진실 : 군대는 길어야 2년이지만 결혼하면 꼴도보기 싫은 새끼랑 50년을 같이 살아야 하니 군대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7.결혼 전 우울증(메리지 블루) Q.지금까지의 통념 : 이제 한 가정에 매이고 새로운 삶을 살려니 심경변화가 크겠지... A.진실 : 알파메일을 낚아채지 못한 우울감 + 저딴 놈이랑 같은 집에서 한 침대를 써야 한다는 우울감 8.산전/산후 우울증 + 산후조리 Q.지금까지의 통념 : 임신 출산이 여자에게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가보다... A.진실 : 사랑 없는 사람의 애까지 낳았다는 정신적 충격 + 아이 '낳아 준 것'에 대한 보상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