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라는 단어는

본래 '존잘인싸남이 개따먹고 버린년 설거지한다'라는

'먹다 남긴거 설거지'라는 의미로 거의 일년도 넘게 사용해오고 있습니다만

예) 명문대 기만글에 달린 댓글 '응 그래봣자 존잘인싸남 설거지 ㅋㅋ'

요 며칠간 설거지타령을 보다보니

갑자기 설거지는 '불만족스럽고 애정없는 결혼'을 뜻하는 단어지 처녀충과는 상관없다

이러면서 물타기를 해대더군요.

'얘넨 왜 멋대로 의미를 왜곡해댈까?' 생각해보니

비처녀와의 결혼을 모두 설거지로 인정해버리면

고생끝에 도달할 자신의 미래는 '존잘인싸남이 먹버한년 설거지'로 확정되는 예비 설거지남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단순히 불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의미하는 단어였다면 굳이 '설거지'라고 이름붙일 이유가 있었을까요?

여기 일베에서 넘어오셔서 대가리가 굳으신 분들이 많은건 알겠는데

좀 자기 생각이랑 다르다고 무작정 짖어대고 내말이 맞다 발작해대는 태도는 버리시기 바랍니다.

무지성 좌좀들과 싸우다보니 그렇게 되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