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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신의 시대,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주갤러(106.101) 2024.04.20 18:37:07
조회 97 추천 5 댓글 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00297

전에 위 글을 쓴 사람임. 그냥 묻힌 줄 알고 이제 사람들이 이런 고찰글에는 그닥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잊고 지냈는데 나중에서야 실베 갔던걸 알게됨. 이참에 아예 연재로 가기로 생각함. 묻히면 어쩔 수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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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 글을 요약하자면 자유연애를 선동하는 사람들에 의해 2030남녀의 연애가치관이 망가졌고, 서로 헌신하고 신뢰하는 관계가 불가능해졌다는 내용이다.

 

댓글을 읽다보니 여러 가지 반응들이 있어 흥미로웠는데 그 중 생각해볼만한 반응으로 어차피 시대는 변했고 이제 시대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유형의 반응이 꽤 있었다.

 

시대는 더 이상 상호 간의 신뢰와 헌신, 정조와 희생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가치상대주의, 다원주의가 그 끝을 모르고 질주하다가 결국 거짓말, 불신, 착취, 문란함, 자기중심성, 배신을 정당화하고 그 또한 하나의 가치관으로 인정해버리는 말도 안 되는 시대가 왔다.

 

그야말로 각자도생의 시대. 지금 시대에 누군가는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이익을 취하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희생당하며, 누군가는 시대의 변화에 저항하며, 누군가는 구조에 희생당하지도, 기여하지도 않겠다며 관조한다.

 

나는 위 4가지 유형을 기회주의자’, ‘희생자’, ‘저항자’, ‘관조자라고 개념화시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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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잘알은 아니지만 조선시대 계유정난이라는게 있었다세조가 조카 단종으로부터 무력으로 왕위를 빼앗은 사건인데 이 사건에서도 4가지 유형의 행위자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대입하면 세조의 부정한 왕위찬탈이라는 잔혹한 사건에 세조에게 붙어 높은 벼슬자리를 얻은 한명회 같은 자들이 기회주의자들이고, 단종과 그를 따르던 신하들이 희생자들이며, 단종복위운동을 계획하다가 실패하고 사형당한 성삼문 등 사육신이 저항자들이고, 벼슬과 관직을 버리고 자연으로 떠나버린 생육신이 관조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세조는 논외로 했는데 굳이 따지면 선동가라고 부르고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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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적 변화의 기회주의자들은 자유연애시대의 문란함과 도덕적 제약 없는 자기중심성에 편승하여 여자를 소위 먹버하는 남자들과, 자신에게 헌신할 것처럼 보이는 희생자를 찾아 그 남자의 경제적 능력을 착취하는 소위 설거지 결혼하는 여자들을 말한다.

 

희생자들은 페미니스트와 기회주의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착취구조를 인식하지 못하고, 현실은 다르다는 말을 진심으로 믿다가 먹버당하거나, ‘도축당한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저항자들은 아직 서로에 대한 헌신이라는 가치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믿고, 페미니스트들과 기회주의자들을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다. 반페미 최전선에서 패밀리즘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가족의 가치를 되돌리려 싸우는 단체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관조자들은 구조적 불합리함을 깨닫고 희생자가 되기를 거부하며, ‘기회주의자가 되고자 하는 욕심도 없고 (혹은 양심 때문이든), 그렇다고 저항자가 되어 가망 없는 싸움에 참여하다가 장렬히 숙청당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이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선택하는 사람들이다. 믹타우(MGTOW), 탕핑족, 절식남 등 뭐라고 부르든 결국 다 여기에 해당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시대에 맞게 산다는 것이 모호한 답변이라는 것이다. 4가지 유형의 사람들은 그 대응방식에 차이를 보일 뿐 모두 시대에 맞게 살고 있는 것이다. 변화의 시대에는 언제나 4가지 유형의 사람이 모두 등장한다. 결국 질문은 다시 나는 4가지 중 무엇을 선택해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으로 돌아온다.

 

1. 희생자


희생자가 되는 것은 당연히 선택지에 없다. 불합리함을 알고도 스스로 희생자가 되기를 선택하는 바보는 선한 사람이 아니라 멍청한 사람이다.

 

사실 나는 예비 희생자들이 줄곧 말하는 좋은 사람도 많아라는 주장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나도 한국에도 여전히 서로에게 헌신하는 가정을 꾸리고 자신이 조금 더 희생하고 양보하려는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믿는다. 다만 당신이라면 절반이 사기꾼인 시장에서 부동산 계약을 할 수 있는가? 심지어 사기꾼들은 점점 영악해져서 어떻게 해야 자신을 믿을지 알고 더욱 치밀하게 속이는 시장에서 말이다. 누군가는 지뢰를 밟지 않았다고 해서 지뢰밭을 걸어가는 과오를 범하지 말라. ‘희생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진짜 지뢰를 구분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과신했기에 희생자가 된 것이다.

 

 

2. 기회주의자


그렇다면 기회주의자가 되는 것은 어떤가? 나는 시대에 맞게 살아야 한다고 말 한 사람의 취지가 기회주의자가 되는 것에 가깝다는 것을 느낌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그 생각의 심연을 들어가보면 그 논리적 기반이 되는 것은 도덕적 잣대를 치워버리는 포스트모더니즘적 가치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헌신이 옳고 배신은 그르다는 것조차도 사회가 만들어낸 개념일 뿐, 헌신이 나의 행복에 연결되지 않는다면 헌신조차도 나에게 그른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내 솔직한 심정은 역겨운 합리화라는 것이다. ‘기회주의자들이 결국 희생자들을 제물로 삼아 이익을 취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하다. 심지어 기회주의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시대의 변화를 알아채고 도덕적 비난을 피해 사회의 신뢰 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똑똑한 사람으로 여긴다는 점이 더욱 역겹게 느껴진다.

 

도덕규범과 신뢰가 무너진 사회는 절대 존속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런 도덕과 신뢰의 붕괴를 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수많은 빈곤과 전쟁 속에서도 조선왕조가 500년 넘게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답은 도덕규범으로서 유교사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전쟁이나 폭정으로 황폐화되어도 당시 사람들은 그 정신 속에 유교사상을 공유하고 있었고 충()과 효() 기반으로 상호협력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세조는 여러 업적에도 불구하고 명분 없는 쿠데타로 충()의 가치를 저버린 이상 성군으로 평가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결국 기회주의자들은 영악하게 순진한 희생자들을 착취하며 자기 이익을 챙기고, 한 사회를 붕괴시키는 일에 기여하고 있음을 당당하게 말하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 남들을 피해의식에 찌든 사람 취급하는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 이런 업보를 쌓고 있다면 당신을 말릴 방법은 없지만 적어도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3. 저항자


저항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 나는 이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이 시대의 마지막 남은 양심이랄까. 잘못된 것을 비판하고 옳은 것을 위해 싸우는 사람을 누가 비난할 수 있을까.

 

그러나 당신이 내 친한 친구이고 저항자가 되기로 결심한다면 난 뜯어말릴 것 같다. 시대의 물결을 거스르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투쟁이다. ‘선동가기회주의자들에게 융단폭격을 당하며 신상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공격받음은 물론 그들이 결국 돕고 싶어 하는 희생자들에게조차 사상이 극단적이라며 비난받는다. 그들과 같은 입장에 있는 관조자에게조차 방법이 틀렸다며 훈수질 당하고, 어차피 변하는게 없을텐데 괜한 짓거리를 한다며 냉소를 받는다. ‘저항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나 평범한 사람들이 선택하기에는 너무나 냉엄한 가시밭길이다.

 


4. 관조자


결론적으로는 관조자가 되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대다수의 지성이 있고, 시대에 편승할 생각은 없지만, 목숨을 내놓을 용기는 없는 사람들이 관조자되는 것은 필연적인 귀결이다. 어떤 식으로 행동해도 배신, 희생, 저항이라는 선택지밖에 없다면 그냥 행동하지 않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저항의 효과가 있는 전략이다. 플레이어가 사라진 시장은 결국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를 가진 시장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국제결혼의 급부상이다.)

 

하나의 시장이 무너지면 시장 내의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파산하게 된다. 국내의 연애결혼시장이 다수의 희생자들에 의해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관조자로 돌아서버리면 퐁퐁결혼과 먹버를 지속하려던 기회주의자들은 파산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관조자들을 비판하고 악마화하려고 그렇게 애쓰는 것이다.

 

사실 우스운 일이다. 진짜 희생자들을 양산하는 사회의 악은 기회주의자들인데, 마치 이들이 현생을 잘사는 알파남 알파녀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관조자들을 찐따취급하며 조롱한다.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죽은 사육신의 대비하여 목숨을 잃지 않고 살았지만 평생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초야에 묻혀 살았던 사람을 생육신이라고 한다

당신은 이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할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윤동주의 <서시>를 남기며 글을 마친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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