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얘기를 좀 할게. 2008년 대침체가 시작됐을 때 오바마가 미친듯이 돈을 뿌리는 정책을 (a.k.a 부채 증가 = 양적완화) 시작하고, 트럼프 때 정점을 찍었다가 바이든 때 더 이상 부채가 안 늘어나니까 사람들이 "왜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은 제자리에요?" ㅇㅈㄹ하고 있다. 민중은 바이든이 탓을 하지만, 사실 바이든 때 이게 터진거지, 빌드업 자체는 오래전부터 한거다. 누가 했던 뒤지게 욕먹었을거고.

한국도 그래. 2016~2017년 즈음 출산율이 1.0 밑으로 떨어지고, 더 이상 부동산 시장을 감당 못 하겠으니까 정부도 "대장주"만 펌핑해서 오르는 것처럼 눈속임 한거야. 그래서 건설 경기 안 좋아져서 경기 불황 오고, 사람들은 그 이전까지 빚잔치를 해왔고 올게 왔다는건 까맣게 잊은채 문재인 전 대통령만 욕하고 있지. 너네도 느끼지? 윤석열 대통령 재임한다고 뭐 하나 안 바뀌는거? 그게 이런 이유에서다.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니가 갚아야하는 빚이 사라질거라는 헛된 희망을 가진 니 능지가 문제지.

그래서 말하는거다. 좌 vs 우 놀이 재밌냐고. 이게 마치 "우리팀 이겨라!" 해서 "우리팀"이 이기면 운동회에서 사탕이라도 하나씩 주던 그 때처럼 행동하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이 그렇게 천진난만한 니네 생각대로 흘러가면 얼마나 편하겠냐. 투범이가 곳곳에서 분탕을 쳐서 그렇지, 투표하면서 "우리팀 이겨라"거리는거 그 옆을 지나가던 어른이 보면 피식 웃고 갈 만하다.


https://youtube.com/v/_Mw_UZkrbKM?si=M6UzZMHpQHin5k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