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남자를 찾는것 자체가 모순이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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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일리 없다.' 제 아무리 세상이 퐁퐁이라 놀린다 할지라도, 그런 단어가 유행이라 세상에 가득하더라도, 내 부랄친구마저 그런 저급한 모욕을 듣는게 달갑진 않았다. 내 친구는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인내력과 성실성만으로, 그 흔한 사교육 하나 없이 국내 제일 대학에 입학하고 국내 제일의 기업에 취직한 터. 인과응보, 사필귀정을 마음에 품고 살았던 나로서는 작성자 : DUPE

육각형남자를 찾는것 자체가 모순이라니깐앱에서 작성

ㅇㅇ(110.70) 2024.04.25 00:23:27

조회 54 추천 0 댓글 2

게임으로 예를들자

스타크래프트

일꾼하나하나 미네랄 붙여가며 정찰하고 상대방 전략읽고 타이밍맞춰서

찌르기, 전략 먹히면 성공 아니면 실패

이 일련의 과정들이 다 의미가있음. 처음 일꾼 미네랄붙이는것부터 하나하나 다 과정이고 절차임.

근데 육각형남자를 원한다는건 이런 힘든과정, 하나하나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하기싫다. 그냥 완성된남자 돈 외모 집 차 다 갖고와주는 남자

그런 남자가 필요하다는 거다.

그럼 노괴들 말마따나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할까?

전혀.

나만그런건지 모르겠는데 rpg를 예로들어보자

메이플스토리 렙 150짜리 계정 돈주고 산거랑

내가 직접 150까지 키운거랑 어느게 더 애정감?

난 후자인데?그리고 돈으로해결하기보다 노력으로 하는걸 더 좋아하기도하고.

스타크래프트 치트키 다써서 자원 무한에 병력 무한으로 무한대로 병력뽑아서 무한대로 치고박으면 재밌음?

배우자란건 인생의 과정 자체를 함께나아가려는 상대방인데

그 상대방이란년이 돈 집 차 가져와 나는 집에서 티비나보고 놀러다닐게

이게 결혼생활이 맞다고봄?

베트남여자가 시작부터 육각형남자를 원하는거면 당연히 걸러야지. 시작전부터 김치패치가 된건데.

잘생각해봐. 20살짜리 어린여자를 왜찾는걸까? 나도 내 마누라랑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데 정신적교감? 의지? 안될때가많음. 애같을때가 많음.

걔네들한테서 엄마가주는 정신적위로감 얻을수있음? 지혜얻을수있음?아니잖아

어리고탱탱한 피부 그거하나면 오케이, 나머지는 신랑이책임지고 한국사회 알려주고 적응시켜줄게 ㅇㅇ 이걸로 딜해서 데려오는거잖아.

마찬가지로 정상적이고 평범한 신부라면 50살의 사업가 대머리 아재가 좋을까 30대초반의 평범한 직장다니는 오빠가좋을까?

대부분 후자라니깐. 왜냐고? 같이 으쌰으쌰해서 하면된다는 생각으로 만날테니까.

그리고 30대오빠의 잠재가능성이 사업가 발끝에도 못미칠 수준이라해도 30대 초반오빠-20대초반 베트녀 서로 최소한 같이 늙어가며 인생의 추억을 쌓아가잖아?

이걸 50대아재를 만난다고 돈으로 메꿀 수있을까?

그니까 애초에 결혼은 불완전한 인간 둘이 만나서 서로 케어해주고 성숙하는 과정이야

근데 한쪽이 시작도 전부터 집 차 외모 키 다 갖춰오라고하면

그게 결혼이냐고??

그리고 그 기준을 왜 맞춰야하냐고? 왜맞추는건데? 아직도 노괴손아귀에 놀아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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