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정지와 상폐는 여러개 맞고 있지만

감자출고는 처음 당해봐서 

감자출고가 뭔가 구글링해보니까 먹는 감자만 나오고

감자입고, 유상 감자 같은 딴소리 한것만 있더라고.

내가 1만원 넘을 때 레몬 1주를 사서 물려가지고 그대로 묻어뒀거든.

그런데 어제 무심코 물린 주식들을 보는데 레몬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거야.

나는 분명히 매도한 적이 없는데?? 뭐지??

그래서 매매일지를 봐도 기록이 없어.

거래내역을 보니까 5월2일에 감자출고 라고 나오더군.

감자출고? 출고는 돈이 나갔다는 건데

정작 감자출고라는 말만 적혀 있고  내 계좌에서 돈이 나갔다는 기록은 없어.

그런데 계좌에서 분명히 레몬에 물린 내돈은 사라졌지.

좀더 검색해보니까 무상감자는 그냥 한마디로 주주의 주식을 빼앗아 없애버리는 셈인거 같더군.

그럼 나는 레몬 주식을 송두리째 그냥 날강도 당한게 맞는거야?

상폐는 정리매매로 몇십원, 몇백원이라도 챙기는데

감자출고는 아예 그냥 0원으로 사라지는게 원래 맞는거야?

이건 그냥 주주의 돈을 1원도 안남기고 훔쳐서 지워버린거잖아?

원래 이래도 되는거야?  너무 황당해서 물어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