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페미니즘은 왜 반도덕적인가?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5.21 05:58:14
조회 104 추천 0 댓글 0

도덕의 태초라 할 수 있는 종교는 남성들이 만들었고

철학, 교육학, 법학, 역사학 등 현대 인류의 사고 구조를 결정 짓는 학문들의 근원도 남성들에 의해 창조됐고 발전했다. 여성들이 주체적인 인간이라고 주장하는 페미니즘마저도 어떻게든 세력을 불리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좌파계열 남성들과 좀 더 많은 노동력을 욕구하는 지배층 남성의 합작에 의해 작위적으로 탄생한 이념에 불과하다.

혹자는 프랑스 혁명 때가 페미니즘의 시초라고 주장하기에 나도 당시 프랑스 여성들이 직접 작성한 혁명선언문을 보았지만, 아무리 온건하더라도 배타성이 존재하는 현대 페미니즘에 비하면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화합적으로 보였다. 그래서 나는 프랑스 혁명 여성들의 요구를 페미니즘의 시초가 아니라 상인, 농민 외에 그들의 아내란 신분이 내놓은 또 다른 개선안에 불과하다고 본다. 피지배층의, 마치 흔하다면 흔한, 살고 싶다는 뜻의 목소리란 의미다.

각설하고, 나는 문과 출신이라 돈이 많다고 자랑할 형편은 아니다. 그러나 돈이 되는 길은 아닐지라도 내가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의 말에 호도되어 이용만 당하는 인생은 지양하고 싶어서 선택한 길이기에 불만은 없다. 그런 보잘 것 없는 인생이지만 한 가지 문득 확신하는 것이 있다. 동양의 종교건 역사건 철학이건 법학이건, 서양의 그것들이건 남성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학문이란 것이다. 심지어 겉으로 보기에는 상관 없어보이는 IT기술마저도 20세기 포르노 산업과 연계되어 급속도로 발전했다.

도덕은 문과 계열 학문에서 가장 기본적인 영역이다. 종교학, 철학, 교육학과 법학에서는 말할 것도 없으며, 역사학도 특정 역사관이 주류인 집단의 도덕적 잣대를 규정한다. 예를 들어 사회진화론은 올바른가 옳지 않은가를 물었을 때, 지배층마저도 피지배자가 된 역사를 겪고 민족주의적인 교육을 받은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부정적인 스탠스를 취하지만 미국인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게 주류이다. 이처럼 도덕도 만들어진 개념이다. 성선설 입장이라 할지라도 성선설이란 개념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선이 무엇인지 먼저 규명해야 한다. 그것이 도덕이다.

내가 페미니즘을 심층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 확언할 수 없지만, 페미니즘은 지배층 남성의 필요에 의해 지지를 받았다. 유럽에서는 막 세를 불려야 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지지 기반을 넓혀야 했고, 양차 세계대전 때문에 사회경제 전반으로 소모가 극심했다. 그리고 미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개척해야 할 영토 대비 인구가 부족했던 신생국가들도 고민이 많았다. 이 외의 수없이 많은 이유들의 결론은 "남성들의 노동력으로는 거대화되는 사회를 싼 값으로 유지하기 힘들어지니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인류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을 이용하자."이다. 이유는 복잡하지만 매우 간단한 결론에 의거해 각광 받기 시작한 것이 페미니즘이다. 이런 것쯤은 지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추론이 가능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남성들도 수행하던 사무직이나 교육은 여성들에게 상당 부분 이전됐고, 대신 남성들은 더욱 강도 높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내몰렸다.

"스파르타는 여성 인권이 높았다."는 의도가 다분한 문장이 있다. 스파르타 여성은 아테네 여성보다도 비교적 높은 입지를 지녔던 것은 맞다. 그러나 스파르타는 순혈 스파르타 남성만으로 유지되기 힘든 체제였기에 순혈 스파르타 여성을 남성만큼은 아니어도 유사하게 대해야만 했다. 즉, 여성들에게 노동력과 애국심을 요구했고 그에 따른 대가로 지급한 것이 그 지위란 것이다. 이런 현상은 동양에도 있었다. 유목국가들이 중국을 다스릴 때이다. 유목국가는 당연히 인구가 적었기에 중국인들을 다스릴 계급이 필요했다. 그래서 외부에서 데려오든 중국인들 중에서 임명하든 새로운 지배층이 된 유목국가에 대한 충성을 대가로 지위를 주었다. 페미니즘도 위의 예시와 마찬가지일 뿐이며 그네들이 굳게 믿는 거룩한 사상 따위가 아니다. 보통선거가 시행되는 국가라면 피지배층이 다수인 상황에서 정치인이 표를 얻기 위해 인권에 주목했던 것처럼, 그 이상은 절대 아닌 것이 곧 페미니즘이다. 시간이 지나 인권이란 개념이 소모되고 점차 보편화되어가니 새로운 자극을 통래 새로운 지지 기반을 만들려고 주목 받은 것이 페미니즘이다. 이 부분에서 PC와 궤가 같다.

서론이 형편에 맞지 않게 길었다. 결국 도덕은 남성이 만들었기 때문에 남성적이라고 본다. 즉, 도덕은 여성도 그 대상이 되지만 애초에 여성을 위해 존재한 것이 아니다. 여성에게 높은 강도의 도덕을 요구하는 경우마저도 남성을 재생산하기 위한 출산과 연계된 사항 뿐이다. 그래서 나는 여성의 사고방식을 도덕적인 면에서 분석하기를 포기했다. 이것이 내가 여성을 믿지 않는 이유다. 나보다 지능적으로 우월한 여성도 분명 있기에 여성이 열등하다는 말로 전체를 싸잡아 할 수 없지만, 적어도 페미니스트들은 도덕과 적합하지 않다고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왜 페미니스트라고 칭했냐면 도덕을 지키는 여성들이 이 세계에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결하고자 하는 이유도 남성이 봤을 때 한국 여성들보다 도덕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지 않은가?

한국 여성들은 유별나게 반도덕적이라 아직도 의문스럽다. 그들에게 스파르타 여성들이나 정복국가의 중간계급처럼 부여된 의무가 많은 것도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는 아직도 그들을 도덕 선상에서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가. 다수의 한국 여성들은 단지 이기적인 것일 뿐인데, 저런 '것'들을 지키고자 일방적인 희생을 한 군인 시절의 나 스스로가 가엽다는 감상적인 이유 때문에 저들을 차마 최악을 상정하고 싶진 않은가 보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5338934 여자한테 적극적으로 접근해ㅜ 남성성챙겨;; [2] 주갤러(223.39) 08:45 55 1
5338933 내란선동으로 주갤레딧 신고했음 한녀혼쟁탈전(37.19) 08:45 41 1
5338931 여가부년들 존나 졸렬해서 웃김 [2] 퍼플헤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4 76 3
5338930 라오스 애들 왜케 이쁘냐 주갤러(119.195) 08:42 51 0
5338929 주갤 도태남들이 발작해봤자 어차피 급한건 남자들이야 풉.. ㅋ [5] ㅇㅇ(175.223) 08:42 55 0
5338928 노괴들 한남타령하는게 아빠한테 버림받아서 일듯 주갤러(59.21) 08:41 21 0
5338924 주갤 폐쇠해야되 진짜.. 여혐사상의 근원지야 주갤러(223.39) 08:40 29 1
5338923 이런 똥통에 오기싫어도ㅠ 여기 사상이 실베 블라를 통해 퍼지잖아 주갤러(223.39) 08:39 17 0
5338921 씨발 그냥 여자한테 더 잘할수없냐고 [2] 주갤러(223.39) 08:39 50 0
5338919 한국서 여자 못만나 결혼못해 섹스못하면 태국가라 소이혹 갤러리놀러와 주갤러(118.235) 08:37 28 0
5338918 여자도 남자 끊기 쉽지 않해. [4] ㅇㅇ(77.111) 08:37 64 0
5338917 노괴줌들 히스테리질을 여기서 하네 주갤러(59.21) 08:36 15 0
5338916 노괴들 똥짤 올리는거 보면 존나 123번뇌왕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6 29 0
5338914 여자들 크롭티 입은거보면 하고싶어? 너네 눈을 못떼던데 주갤러(223.39) 08:36 30 0
5338913 속보)) 한국 중학교 근황 jpg [78] 주갤러(106.150) 08:36 3878 167
5338912 난 20대 30대 딸 데리고 있는 아저씨들이 더 무섭더라 주갤러(106.102) 08:35 94 8
5338911 여자 다리훔쳐보는 남자많던데 라는 211.235 특 주갤러(59.21) 08:35 32 1
5338908 여기 와서 패악질 부리는년들 다 유부녀임 [2] 주갤러(49.164) 08:34 46 2
5338906 여름에 돌핀팬츠입은 여자들 다리 훔쳐보면서ㅜ 주갤러(223.39) 08:34 26 0
5338905 솔직히 시위도 여자들이 해야지 ㅇㅇ(118.235) 08:33 30 1
5338903 고등학교 동창이 온리팬스 한다ㅅㅂㅋㅋㅋㅋㅋㅋㅋ 주갤러(118.37) 08:33 58 2
5338902 밖에 나가보면 여자 다리 훔쳐보는 남자많던데... [2] 주갤러(211.235) 08:32 45 0
5338900 반성한(척) 여자 = 스탑러커(노후대비 목적) 허경영(211.246) 08:32 16 0
5338899 주갤 한남들 재기하라노ㅋㅋ (고도비만인 몸으로 화장실가다 허릴다치며) 주갤러(59.21) 08:32 19 0
5338898 국결 안하면 병신이래 [3] 퍼플헤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122 18
5338897 윤석열이 전쟁으로 드리볼 해가는 솜씨를 구경해보자 [1] ㅇㅇ(77.111) 08:30 29 0
5338895 아무 생각이 없다 ㅇㅇ(1.251) 08:29 14 0
5338894 33세 노괴 나 힘들어, 이런 글이 기사로 뜨고 ㅇㅇ(223.39) 08:29 29 3
5338893 이거 여가부가 조사한거니 병신련들 반박 없겠지 ? ㅋㅋ [2] 주갤러(12.46) 08:28 126 16
5338892 한녀 패악질 질려서 안만나요~ ㅇㅇ(118.235) 08:28 14 0
5338889 여자들 반성했으니까 우리 좀 만나달라노! (족발먹고 방구를 뀌며) 주갤러(59.21) 08:28 25 2
5338888 한남이 개븅신인 이유 설명해준다..(동감할거) [1] ㅇㅇ(223.39) 08:27 45 2
5338884 대만화교들의 특별전형 대입시 있거던. [2] ㅇㅇ(77.111) 08:25 35 0
5338883 77.111 꾸갱이임 Bushcraf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23 3
5338881 반성한 여자를 만나려면 어디로가야하냐... 알려줘... ㅇㅇ(61.79) 08:24 37 0
5338880 밖에 나가보면 알꺼야 여자들 많이 변했어ㅋㅋ [3] 주갤러(211.235) 08:23 65 0
5338878 여초는 오히려 밀양사건이 갑자기 이슈된게 너무 좋을거임 주갤러(59.21) 08:22 41 3
5338877 ? 우리집도 엄마가 외국인 며느리 데려오라던데? [3] 주갤러(49.164) 08:21 80 8
5338876 여자들 많이 반성했으니깐 만나라고;; [2] 주갤러(211.235) 08:21 49 0
5338875 우리집 현재상황 [1] ㅇㅇ(58.29) 08:19 52 3
5338874 너네 다 좋은데 여혐은 하지마 주갤러(211.235) 08:19 24 0
5338873 로우킥 사건은 판슥이 억울한 게.. 주갤러(172.219) 08:19 24 0
5338872 여자한테 잘해준것두 없으면서 여혐하지마 짜증나 [2] 주갤러(211.235) 08:19 41 0
5338871 남녀가 사귀다가 헤어질때 마약 끊는 금단증세 심해 [1] ㅇㅇ(77.111) 08:18 43 0
5338868 씨발 한국여잔 사는게 지옥인데 개새꺄 [4] 주갤러(211.235) 08:17 59 0
5338867 남녀가 평등하다면서 왜 남자는 생리휴가 안줘? ㅇㅇ(61.79) 08:17 18 0
5338865 한녀가 정신장애라는 결정적 증거 [2] 주갤러(1.224) 08:16 65 4
5338862 ??? : 청원 주갤이 한거 아니라노~ 애엄마가 했다노~ [1] 퍼플헤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90 9
5338861 아침부터 피싸개들 염병들하네 [3] 주갤러(64.88) 08:11 49 4
5338860 이나라가 페미국가로 탈바꿈 되길 바란다 [2] ㅇㅇ(106.101) 08:10 47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