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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없으면 이혼하고 싶은 요즘

결혼하고 1년만에 아이가 생겼고,와이프는 육아휴직을 3년했고, 현재는 복직.1. 임신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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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1년만에 아이가 생겼고,

와이프는 육아휴직을 3년했고, 현재는 복직.

1. 임신을 하면서, 감정의 업다운이 심해짐

    : 기분 안좋거나 귀찮은 일은 아예 안하기 시작

    : 집에 들어올수 있는 사람은 친정식구만 가능

2. 돈 문제

    : 전세보증금 및 생활비 전액(휴직동안) 남편

    : 집 사면 혼수 한다고, TV+냉장고, 세탁기만 구매

      > 식세기, 건조기, 가구류 모두 생활비로 지출

    : 출산, 육아를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라는 명목으로 집에서 휴직 3년동안 약 5000만원 지출

      -> 무슨 돈을 이렇게 많이써? 난 집에 있으면 쇼핑도 못해? 내가 대출받아서 주면 되잖아!

    : 시부모님이 한달에 생활비 300만원 지원

      -> 아이 키우면서 외벌이라 힘들겠다고 지원해주심

    : 전세로 살고 있어 집 없는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 불행하다고 집 언제 살꺼야?

      -> 어디를 원하는지 물어보면, 학군지

    : 현재 차량 2대 운행중 > 메인차가 그랜저인데, 차가 작다면서 그랜저 시부모님 드리고, SUV 뽑아달라고 하라고

      -> 뭘 사고 싶은데? GV80

    : 복직후, 맞벌이니 생활비 분담해야지?

      -> 왜? 우리가 집이 없어서 지금 외벌이가 안되는건데 왜 내가 돈을 내야해?

3. 아이 육아는 함께하는데, 항상 불만 가득

    : 12개월이 되고, 어린이집에 갔고, 어린이집 등하원은 제가 출퇴근하면서 함.

      아침 7시부터 저녁7시까지 집에 혼자 있음

4. 집안일 분배

    : 빨래+거실 청소기 - 와이프

      > 하루종일 빨래+청소만해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함

    : 요리, 구석구석 청소+물걸레, 저녁시간 육아(놀아주기,목욕) - 아빠

5. 양가 부모님에 대한 태도

    : 친정식구에겐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게하고, 거슬리는 행동 있으면 난리남

    : 시부모님은 본인 기분에 거슬리는 말 나오면, 난리남.

      -> 바로 앞에서 본인 보호하는 행동 안하면, 가부장적인 남자 진짜 결혼한거 후회한다고 부부싸움

    : 현재도 집에는 친정식구만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음

    : 시어머니께서 암투병 하시는동안 손주 보고 싶다고 2번 오셨는데, 그걸로 부부싸움

    : 시어머니 돌아가시기 2주전쯤 병원에서 계속 대기하라고 해서 안절부절하는데, 본인 생일 무관심이라고 부부싸움

    : 시어머니 장례식장에서도 시아버지가 본인 기분 나쁜 말했다고, 부부싸움

싸우고, 잘못했다, 반성한다, 노력할께 하지만, 말만 할뿐 아예 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절실히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정도 살아야 가난하지 않은거고, 아이 생각때문에 이혼은 항상 생각안해야지 하는데,

정말 답답한 하루하루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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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미친년이랑 사는구만

저런데도 고민을 한다고?

부모님한테 보여줘봐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