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들이 여러 이론들로 깨우친 이후 한녀가 배척당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이다.

앞으로의 진행 방향이 그렇게 될 것인 가장 큰 이유는 한남이 한녀를 의도적으로 배척해서 그런 것이 아닌 바로 '사람 고쳐쓰는 게 아니다'란 우리 사회의 공통적인 인식때문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관용적인 어구에 대한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은 성인이라면 누구나가 해봤을 것으로 그리 보기 드문 일이 아니다.

자신의 그러한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페미니스트라는 사회에 큰 해약을 주는 독을 숭배한 자를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용서하고 받아들여야만 할 것인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페미니즘에 빠진자는 죽어서도 페미니스트다.


오히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더 똑똑한 처사가 아닐런지.



2030 한녀의 80퍼센트는 페미니스트 활동을 지지하며 50퍼센트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조사된 통계 자료가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대 20퍼센트의 페미니즘이라는 독을 마시지 않은 한녀를 찾아내기 위해 한남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만!할 것인가.



썩은 귤의 무리 속에서 멀쩡한 귤을 찾고자 한다면 대체 하나의 귤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야만 하는 것인가.

왜 그 노력을 꼭 귤에 들여야 하는가.

꼭 귤이 아니더라도 바나나나 파인애플을 수입하면 되는 일이다.

바나나나 파인애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또 다른 과일을 수입하면 되는 일인 것이다.



해외에 나가보라.

우리나라처럼 과일의 종류가 적고 또 값비싼 나라가 없다. 심지어 해외의 과일이 더 당도도 높고 품질이 좋은 경우가 허다하다.

왜 국내에서 생산된 과일만 먹어야 하는가.


심지어 독이 들었을지도 모르는 과일을.


왜 독이 들지 않았음을 스스로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노력을 통해 알아내고 확인하려 드는가. 왜 독을 꼭 먹어보고 확인하려고 하는가.



왜 독이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타까운 목숨을 내던지는가.


과일이 스스로 과일을 파는 상인이 스스로의 이득을 위해 과일에 독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도 아니고 왜 소비자가 과일을 일일이 잘라서 먹어보고 확인하며 독을 확인해봐야 하는가.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한 번 독이 든 과일에서 독만을 빼내는 방법은 없다.

그저 독이 없는 과일을 수입하면 끝나는 일이다.

세상은 넓고 안전한 과일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