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튜브 보면 갓양남과 결혼했다가 이혼 당하고 나서 영상이나 글 올리는 한녀들이 점점 늘고 있다. 영상만 보면 그녀들에게 측은지심이 들 정도인데, 댓글들도 대부분 한녀들의 공감하는 내용들이 주다. 뭐 어차피 한남들이 단 댓글은 미리 필터 처리했겠지만.

그런데, 많은 한국인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해외 상황, 특히 서구선진국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잘 모르는 것을 이용해서 사기치는 인간들이 많은데, 이 갓양남 이혼녀들(앞으로는 편의상 이렇게 부르겠음)이 바로 이런 부류에 속한다.

얘네들 영상이나 글 보면, 헐리우드 영화의 로맨틱한 모습의 갓양남에 속아서 결혼했다가 알고보니 양남들도 똑같더라 하는 내용이다. 과연 그럴까?

어느 사회던 그 사회의 기본 룰이라는 게 있다. 문제는 한녀들이 밀당이라던지 여자어 같은 가식적인 행동을 서양에서도 한다는 건데, 이게 한남들에게나 통하지 서양에서 통할리가 없다. 그런 사람들은 인간말종으로 구분되 사회에서 업신여김 당한다. 신뢰가 깨진다는 것.

그런데, 본인들이 그런 짓 한거는 하나도 언급 안하고, 전부 양남 남편들이 잘못했다는 투로만 말한다. 그러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보통 양남들과 연애나 결혼하는 애들이 기본적으로 허영심이 있다. 이런 애들 중에 제대로 된 애들은 매우 극소수지.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한녀들과 연애나 결혼했다 헤어진 양남들의 글들도 있는데, 이걸 한남들이 찾아 볼리는 만무하지. 얘네들 글 읽어보면 한녀들의 패악질이 얼마나 심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언어가 이래서 중요한 거다. 서양에서도 중국녀와 한녀는 2대 악녀로 소문났다. 그래서, 요즘에는 양남들도 먹버용으로나 쓰지, 연애나 결혼상대로는 더이상 고려 안한다. 구글에서 Chinese girls crazy, Korean girls crazy 라고만 검색해도 수두룩하게 나올거다.

괜히 쫓아내는 게 아니다. 양남들도 정말 자기 아내가 사랑스러우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집에서 놀아도 크게 뭐라 안한다. 오죽 했으면 돈 벌어오라 닥달하고 벼라별 수법을 다 써서 쫓아냈을까. 이런 현상은 이미 사랑이 식었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다. 왜 사랑이 식었을까? 뭐 설명 안해도 이건 다들 알테니 패스.

게다가, 서양은 무조건 맞벌이라는 프레임도 씌우고 있다. 이 글의 요지는 명백하다.

이혼 당하고 한국 들어왔는데, 재혼을 하고 싶지만, 한국 사회도 요즘은 맞벌이가 대세가 되는 것 같으니 거기에 기름을 붇는 행동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서구선진국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저게 개소리란 걸 알거다. 내가 서구선진국 살 때에도, 살다 보면 힘들 때도 생기는데, 그러면 여친이 대부분의 경제 부담을 졌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얘네들은 그게 당연한 듯 하는 애들이 꽤 많다. 이건 연애 관계 때만 아니라 결혼에도 적용된다.

호주 같은 경우에는 데이트 할 때, 남자가 여자에게 식사대접을 하면 그건 그날 밤 젝스를 하겠다는 사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즉, 한국처럼 남자가 여자 대접하는게 일상이 아니라는 소리. 호구남들 참 많지.

조건부 결혼관이 대세인 한국과는 달리 얘네들이 제일 중시하는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 하고 사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만 충족되면 돈은 누가 벌든 상관이 없다. 물론 다수의 커플들이 맞벌이를 하는 건 맞지만, 아내가 남편 먹여 살리는 집안도 의외로 꽤 많다는 사실.

이웃에 살던 사람들도 그런 경우가 꽤 많아서 처음엔 문화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이미 남녀평등이 일반화 된 사회이기 때문에, 이게 가능한 거다. 말로만 남녀평등 외치고 결혼하면 전업주부 하려는 한녀들과는 레벨 자체가 다르다.

이건 사족인데, 한녀들을 정말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한남들이 일치 단결해서 연애도 결혼도 해주지 말아야 한다. 호구짓들 좀 그만 하고 그렇게 해서 한국의 괴랄한 법들 안 고치면 결혼은 커녕 무서워서 연애도 못하겠다 그러면 발등에 불 떨어진 한녀들이 나서서 법 바꾸라고 외칠 수 밖에 없게 된다.

30대 초중반 까지야 어떻게든 버티지만, 그 이상 넘어가면 어느 순간 휘몰아쳐 오는 외로움, 고독감 이길 수 없다. 그 증거가 40대 50대가 된 여성들도 결혼하고 싶어서 결정사에 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아무리 돈 많이 벌어도 외로움과 고독감은 어떻게 할 수가 없거든. 젊었을 땐 모르지.

문제는 얘네들도 그 나이 되도 자기객관화 안되서 남편이 아니라 머슴을 찾는 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