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면 가오가 시작과 끝이라고 할 정도로 간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핵폭탄도 의미 없이 가장 큰 것, 대포도 가장 큰 것, 비행기도 가장 큰 것 이렇게 허세를 부리면서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북한에 방북을 한 것을 보자. 

1. 김정은이 푸틴에서 김일성 훈장을 수여함.. 이게 무슨 의미지? 푸틴을 김정은, 김일정 밑으로 만든 것이다. 

2. 푸틴과 김정은이 같은 차에서 서로 운전을 해줌.. 이게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데 유럽 수장들이 러시아 방문 하는 사진 보면 엄청나게 긴 테이블에서 서로 떨어져서 대화를 한다. 이런 것이 푸틴을 우상화 시켜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사진을 보면 김정은이 워낙 돼지라서 그런지 무슨 소형차에 둘이 끼여 탄 것 같다. 

3. 북한은 최빈국 중 하나이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왕따 국가다. 심지어 소련시대에는 군신의 관계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동맹? 호날두가 어느날 갑자기 아프리카 후진국 중 한 나라 리그에 뛰는 것과 같다. 

4. 러시아의 선물이 얼마 전에 준 것과 같은 차량이다. 아니 선물을 똑같은 것을 준다고?? 그만큼 러시아가 가진 물건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은 흉상을 만들어서 줬다. 급도 안 맞다. 러시아가 너무 굽히고 들어 간 것이다.

푸틴과 러시아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여실히 할 수 있다.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미사일 기술과 식량, 석유 자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내부 분열을 막을 수 있는 선전으로 매우 강력하게 활용될 수 있다. 

초기에 받은 포탄 불량율이 너무 높아서 

러시아 전문가들이 북한 현장에서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러시아가 열악하다는 또 다른 반증이다. 

만약 1년 이상 러시아가 전쟁을 계속 한다면 

러시아의 경제는 박살이 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이기든 지든 

이미 박살이 났다. 

결국 이번 전쟁은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이용해서 러시아의 경제와 군사력을 50년 뒤로 보내 버린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게 공격 당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과 유럽의 미래를 위해서 소모되고 있다. 

가장 큰 위험은

러시아가 궁지에 몰리면 

결국 핵을 쓸 것이라는 점이다. 

핵을 한 번 쓰면

다음은 더 쉽다. 

다른 나라들도 핵을 쓰기 시작하면

그때는 핵이 전략 무기가 아니라

실전 무기로서 적극 활용이 되고 

세계의 평화는 끝이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