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9살 06년생이고 실제 모 초등학교에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적어봄

2018년  초6이었던 나는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의자를 뒤로 왔다갔다하고 있었음(뭔지 대충 알아들어라) 근데 한번 뒤로 좀 많이 넘어갔는데 머리에 뭐가 쾅하고 부딪히는거임 ㅇㅇ
뒤로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서물함밖에 없으니,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나는 당연히 사물함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그러다가 몇 주 뒤쯤에 담임년(30대 남자선생)이 나 포함 여러 남자애들 불러서 방과후에 남게하는거임
당연히 왜인지 몰랐던 나는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그러나 싶었음
남아서 한 명씩 불러서 얘기하는데 그 남자애들 모두 여자애들이
“불쾌하게 쳐다봤다”, “신체에 닿았는데 사과도 안하고 넘어갔다“ 등등 되지도 않는 꼬투리 잡아다가 다음에 여자애들한테 사과시키는 거였음
본인은? 사물함에 머리 ㅈㄴ 세게 부딪혔던 그게 여자애 가슴에 부딪혔단다 시발 ㅋㅋ
물론 스윗한 담임년은 나 포함 그 남자애들 모두 여자애들한테 사과시키고
부모한테 전화돌려서 일방적으로 남자애들이 잘못한 듯이 말했더라
나는 억울해서 해명을 하고 싶어도 남자 선생이 매도하듯이 말하니깐
내가 정말 잘못했나 싶고 그래서 집 와서 혼자 샤워기 물 틀어놓고 소리 안나게 며칠동안 계속 생각날 때마다 울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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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스윗 윗세대와 동급생의 페미 짓거리를 맛보고 나는 한녀를 안 미워할 수가 없다
MH세대 한녀도 답없다.
한녀는 갱생되었던 적도 갱생될 여지도 없다.
다들 탈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