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래가 없는 동족의 세습노예화 이걸 몇천년간 해온 집단답게 이런 이상한 구조가 언어에 나타난 것이

한국어의 존대말 반말.

이거 잘생각해보면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게 존대말의 의미는 상대를 존종하는 것외에 상대를 자기보다 높게 본다는 의미가 같이 포함.

반말도 상대와 친근하다는 표시 외에 상대를 나보다 밑으로 본다는 의미가 같이 있어서 문제.

이것의 이유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계급제 양반과 상놈으로 나누어 동족을 평등하게 본 게 아니라 귀인 천인으로 확연히 구분한 문화와 연결.

물론 타집단들도 노예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정복민들이 많았고 같은 민족이라도 경제적인 차이로 인한 문제 예를 들어 농노 같은 경우가 있었지만

이것은 경제문제로 인한 구조적인 노예의 성격이 강했지 인간 그자체로 귀인 천인이 아니었지.

한국의 양반 상놈은 인간 자체를 그냥 본질적으로 귀인 천인으로 나눴고 여기서 그 언어도 귀인은 천인에게 당연히 하대하니 반말, 그반대는 존대말.

그래서 반말에는 상대를 깔아 뭉개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서, 누구든지 초면에 반말 들으면 바로 주먹이 나가게 돼 있는 언어가 한국어.

그러나 외국어들은 이렇지 않음, 특히 한국어의 반말에 해당하는 것이 외국어에는 없어. 외국어에서 우리가 반말로 생각하는 것은 반말이 아니라

그냥 평어 그러니까 이평어에는 상대를 자기보다 낮게 보는 깔아뭉개는 의미가 없어.

결론적으로 한국어의 반말은 참 문제가 많아. 친하다는 것와 하대가 같이 포함돼 있어서 만약에 존대말을 없애고 다 반말 쓰자고 하기엔 무리가 많지.

그렇다고 존대말로 통일하는 것도 불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