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배우고 한국이 주장하길

"훈민정음은 당시 한자를 쓰고 글이 없던 백성들을 위해 세종이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

이다.

-무지성으로 그런가보다 믿으면 넘어가기 십상이다. (실제로 한글이 존재하고 우리가 우리의 문자로 사용하고 있기에 더욱)

@의문점

1.왜 '문' 이나 '자'가 아닌 '음'인가?

(즉, 왜 훈민정문, 훈민정자가 아니라 소리를 뜻하는 훈민정'음'이라고 했나?

훈민정음은 이름에서부터 문자가 아닌 소리라고 정의하고 있다. 설마 세종과 당시 석학들이 그런 이치조차 모르는 멍청이들이라서

오류를 범했다?? 그럴리가.

-훈민정음의 유명한 머릿말을 보자.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다르기에 이걸보고 익혀서 사용해라." 대략 이런 내용이다.

-머릿말에도 분명히 이건 말소리라고 정의하고 있다.

실제로 당시 훈민정음의 기호(문자가 절대 아니다)들은 지금과 많이 달라 가령 ㅃ ㅆ 등등 외에도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쌍자음이나 쌍받침들이 많았다.

그걸 그대로 발음을 해보면 중국어와 상당히 유사해진다.

2.그렇다면 이미 조선어가 있는데 어째서 음을 또 만들었나?

바로 중국어 발음을 더욱 정확히 하라고 만든 발음기호이다.

-당시 일화로 훈민정음을 만들기 전에 조선의 사신단이 중국에 가서 황제를 알현하였다가 엉망인 중국어 발음으로 인해

전혀 소통이 되지 않자 명나라 황제가 크게 불쾌해 하였다고 한다.

즉, 

지금으로 치면 중국인 앞에가서 자장면 거린거다. 중국인들은 당연히 못알아 듣는다.  지에지엥미엔 이렇게 발음해야 그나마 알아들을건데,

그렇게 발음하라고 자장면이란 한자에 훈민정음으로다가 '자'에다가 지에 '장'에다가 지엥 '면'에다가 미엔 이런식으로 발음기호로 쓸 훈민정음을

만든 것이다.

이건 정말 명확한 거고 나도 한국에 대해서 반감이 없고 애국심이 있을땐 구태여 이런걸 의심하고 사실관계를 고찰해보지 않으니

그저 한국교육에서 이건 이거다. 훈민정음은 한자대신 만든 우리만의 문자다. 라고 알려주니 그런가보다 했지.

현재 애국심이 사라지고 반한감정이 생긴 이후에는 이제 이런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정황증거가 너무도 분명하게

현재 왜곡돼 있다는게 쉽게 보일정도로 아주 대놓고 왜곡 한거다.

실제로 당시 훈민정음의 기호들을 우리가 그대로 발음해 보면 중국어와 거의 빼다 박는다.

가령 변한이라는 한자(훈민정음에도 예시로 나옴)의 변자 옆에는 지금 한글에서는 사용치 않는 ㅂ,ㅎ이 섞인 기호를 사용하는데

이걸 그대로 발음에 보면 삐ㅎ가 된다. 그 기호를 그대로 읽어보면 '삐ㅎ은'이 되는데 이는 '변'이라는 한자의 중국어 발음과 똑같다.

그럼, 훈민정음이 한글이라는 정식 문자가 된것은 언제인가?

바로 일제가 훈민정음을 엄청나게 개조하여서 하나의 문자로서 재창조 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