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이 사생팬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이 사생팬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재중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 시즌4에 게스트로 나왔다.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는 김재중은 귀신은 자신에게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귀신보다 무서운 것이 사생팬이라고 했다. 이어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사생팬들에게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활동해온 김재중은 당시 높은 인기로 사생팬으로부터 오랜시간 고통에 시달려왔다.

그는 과거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찾아왔던 사생팬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집에 찾아온 사생팬이 있었다”며 “저희 아파트, 집에 찾아와 도어락의 지문인식이 있지 않나. 그것을 계속 누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범인을 잡고 나서 이유를 물으니 저의 지문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했다. 또 “밤중에 자고 있는데 손을 만진 사람도 있다고”라고 묻자 김재중은 “아니다. 키스를 했다”고 답했다.

김재중은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느껴지더라 그래서 눈을 살짝 떴는데 제 위에 올라 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재중은 지난달 26일 발매한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앨범 ‘FLOWER GARDEN’에 사생팬을 향한 이야기가 담긴 ‘하지마’를 수록하는 등 사생으로 인해 겪은 그동안의 고충을 솔직하게 담아내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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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데 내 위에 올라타더니”…여성팬에 고통 겪은 김재중 ‘충격고백’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이 사생팬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재중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 시즌4에 게스트로 나왔다.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는 김재중은 귀신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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