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흔히 얘기하는 알파남 베타남 등의 용어는 동물행동학에서 유래된 것으로 무리지어 공동체를 이루는 동물들은 으레 서열을 이루어 생활하며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그동안 연애 및 혼활 시장에서 알파라하면 이성에게 최우선 순위에 위치하는 개체를 뜻하는 용어로 쓰였고 그런 남성들이 선택한 결혼은 으레 성공적인 것으로 비춰지며 선망의 대상이 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했으며 성공적인 결혼에 대한 시각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알파나 베타 등이 함유하는 의미도 달라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하위의 오메가남의 의미를 재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오메가인 개체는 동물행동학에 따르면 무리 내에서 가장 서열이 낮은 개체로 무리사회에서 희생양으로 쓰이는 일도 흔하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를 현재 상황에 맞게끔 해석해 한녀혼을 통해 희생양으로 전락하는 한남을 오메가남으로 봐도 무방하리라 본다.



오메가남.

한녀혼 한 한남.

한녀에게 도축당하는 희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