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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녀에 너무 환상을 가지진 말아라

주갤러(121.166) 2024.07.28 02:30:24
조회 380 추천 7 댓글 10

본인은 00년생이고 중학생때부터 작년 11월까지 영국에서 살았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각종 다른 나라에서 온 애들이랑 친구도 되고 연애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많았음.

연애 경험은 총 5번이고 이중 외국인과 연애한 경험은 4번임.
튀르키예 1번
러시아 1번
아일랜드 1번
영국 1번

분명 일반적인 한국 여자랑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차이점은 있음. 그건 분명함.
하지만 얘들도 다 사람이기에 케바케라는게 당연히 존재함.
여기도 표독한 애들 많고 진짜 조선페미는 명함도 못내밀 진품언냐페미광전사들도 있음.

주갤러들이 현재 한국 남녀갈등이 극심한 상황이고 정부나 공권력이 불합리함을 개선하긴 커녕 더 부추기는중이라 국제연애나 국제결혼을 하고 싶어하는건 이해한다지만 너무 환상에 젖은 사람들도 많이 보여서 걱정됨.

내 경험이 진리도 아니고 케바케긴 하지만 얘기할테니 참고할 사람은 참고해서 현명한 선택하기를 바람.




장점

1. 외모를 많이 안봄.
일단 본인은 키 173 난쟁이에 얼굴도 특출나게 잘나지 않음.
영국 뿐아니라 서구권 애들중에서 나보다 작은놈은 거의 못봄.
중장년층을 제외하면 거진 나보다 한뼘 이상은 다 컸음. 나랑 비슷한 키여도 비율이 좋아서 티가 잘 안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호감 표시한 애들도 있고, 내가 대시했을때도 결국 연애라는 목표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으로 잘 받아주더라. 덕분에 자신감은 확실히 븉었다.
다만 어느정도 친분이 쌓여야지 가능한 전제. 일부 주갤럼들 환상마냥 다짜고짜 나 코리안인데 사귀자~ 이지랄하면 무시당하는걸 넘어서 한국, 더 나아가 아시안혐까지 도래할 수 있다.

2. 금전적인 부분도 많이 안봄.
뭐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연애뿐이라 장담할 수도 없고 사겼던 4명 중 3명이 나보다 연상이라 그런거일수도 있겠지만 내가 돈없는 가난한 학생인걸 배려해준다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었다.
난 거지라 뚜벅이 + 튜브 + 버스 생활을 했는데 가끔 시간나면 자차로 나 데려다주고 데이트할 때도 여친 차 많이 얻어탐. 데이트 비용도 더치하거나 가끔 여유로울때는 내가 냈는데 보통 비싼건 여친이 사줬음. 처음엔 좀 부끄러웠는데 자기가 돈 많으면 더 내는게 맞다해서 고마웠음.

3. 애정표현 풍부함
작은거에도 리액션 크고 사랑한다는 표현 많이함. 나도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처음에 표현 잘 못했는데 시간 지나면서 많이 표현하는 성격으로 바뀜.

4. 솔직함
이건 단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음. 뭔가 자기 마음에 안들거나 생각이 다르면 바로바로 말함.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음. 나는 조금 가분 상해도 배려해야지~ 하면서 넘어갔는데 얘는 바로 표현해버리니까. 근데 시간 지나면서 좀 뷸편한거 있으면 확실하게 얘기하고 고치는게 더 낫더라.





단점​

1. 체취
확실히 난다. 특히 여름철에는 심함. 나는 크게 예민한 편아니고 익숙해져서 괜찮았는데 해외 경험 많이 없고 덜 익숙하면 힘들수도?

2. 오픈 마인드
이걸 장점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좀 힘들었다. 자기 친구들끼리 클럽가고 그런거... 나는 클럽 가도 여친이랑 같이 갔는데 얘들은 나 없이 자기 친구들끼리도 감. 물론 남자애들은 없고 다 여자애들이었지만 좀 그랬음.

3. 술담배
술담배에 많이 관대함. 만났던 4명중 3명이 흡연자. 그중 한 명은 헤비 스모커였음. 물론 나도 개꼴초에 술고래라 크게 상관 안하고 오히려 좋았지만 안맞는 사람도 많을 것.

4. 남성성 강요(?)
뭐랄까 좀 전통적인 남성성이라 해야하나 마초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심하진 않은데 어느정도 바라더라.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한국에서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남자가 인기 많고 대체로 서구권보다 더 여성스러운 느낌이잖아? 물론 그것도 매력으로 봐주고 귀엽게 봐줬는데 간혹 내가 걔들 기대에 못미쳐서 미안할때가 있었음 ㅋㅋ

​5. 미친년 농도(매우 중요!!!!)​
여기도 사람 사는곳이기에 당연히 미친년 많다. 꽃뱀도 많고.
사실 이걸 말하려고 이 글을 썼다 해도 무방함. 얘들은 진짜 한 번 물리면 개좇된다. 비유가 아니라 진짜 뒤질수도 있음. ​그리고 사기꾼새끼들 많으니 주의. 초면에 자기 한국 좋아한다거나 아시안 좋아한다는 새끼들 백이면 백 다 사기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말한 장단점도 비율의 차이지

한국에도 앵간한 외녀보다 좋은 한녀 있고

외국에도 앵간한 한녀보다 씨발인 외녀도 있다.

여기서는 외녀 = 무조건 나한테만 헌신하고 돈 외모 절대 안보는 천사 마더 테레사로 

생각하는 애들이 좀 있던데 아니다. 절대. 거듭 말하지만 비율의 차이일뿐임.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듯.
너무 환상가지고 있다가 미친년 걸려서 고생하지 말고
좋은 결과 가져가길 바란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알고 있는거면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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