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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는 동생 국결했는데 존나 부럽더라 ㅆㅂ

주갤러(125.140) 2024.07.29 11:38:50
조회 135 추천 5 댓글 1

나 아는 동생 시골에서 양봉장하는데

이색히가 훈남에 키도 커

원래는 9급공무원 2년 정도 했는데 공무원 월급도 적고 일 좃같고

아버지 몸아프셔서 공무원 때려치고 아버지 가업 물려받아 양봉장함

양봉장이 몸은 힘든데 돈은 존나 많이 벌더라고

원래 여자한테 인기도 꽤 있던 놈인데 양봉장 하는 이후로 여친이랑 헤어지고

연애 못하더라고 맞선도 몇번 봤는데

확실히 시골서 양봉장 한다니까 여자한테 거의 폐급 취급 받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국 국내혼 포기하고 갓 대학 졸업한 벳녀랑 결혼했는데

난 벳녀라고 해서 다 얼굴 까맣고 그럴 줄 알았는데

얼굴 존나 하얗더라 동생 말로는 베트남도 북쪽 사람들은 하얗다고 하더라

하여간 존나 행복하게 잘살더라 얼마전 돌잔치 다녀갔는데 딸도 눈크고 존나 귀엽더라고

확실히 한녀가 눈이 높아, 10개중 1개만 모잘라도 탈락이니

그런데 이색히는 원해 성격도 다정다감하고 천성이 존나 가정적인 색이라고 결혼전에도 생각했거든

근대도 시골 양봉장 타이틀이라 국내혼은 못하더라 돈은 개잘 벌는데도 말이야

그래도 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 보면 국결이 답인거 같어

아마도 꾸역꾸역 한녀혼 했으면 바가지 긁히면서 살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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