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자식 자살하겠다는데 두고볼 엄마는 없음. 어떻게든 뜯어말리는게 엄마임. 그런데 함께 자살한다? 애초에 이동현 엄마까지 함께 인생 나락간 상황인 거면 몰라도 나락간건 이동현 뿐인데 왜 굳이 엄마까지 소중한 자식과 함께 목숨을 버려? 너무 이상함.

2. 유부녀인 이동현 누나까지 죽이기엔 범위가 너무 넓어지니 누나는 돈으로 매수했을 가능성이 높음.

자기 가족이 죽었는데도 슬픈 모습이나 분노른 내비치지 않고 돈 얘기만 하는 전형적인 한녀의 태도를 취하는 것에서 추측한 것임.

3. 고인이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는 시점에서 녹음 조작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됨. 

문PD 같은 방송국 사람을 통해 음향전문가를 소개받는건 어려운 일이 아닐 거고 전문가가 AI기술을 이용해 진짜와 구분할 수 없는 폭행음성을 만들어내는건 너무나 쉬운 시대.

이렇게 가정해보면 모든 정황이 맞아떨어지는 것 같은데 어떰?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가정임.

그리고 설령 음성이 조작이 아니였다 하더라도 그렇게 긴 기간 동안 그렇게 자주 폭행을 당하고도 계속 손절하지 않고 꾸준히 남친을 만났다? 그럼 누가 봐도 그건 쯔양의 선택임. 

그리고 강간 당해서 임신했건 원하는 임신을 했건 살해당한 태아 입장에서는 '살인'이라는 점에서 아무런 변함이 없음. 강제로 낙태하러 데리고 갔다는데 뭐 병원에 있있는 의사나 간호사가 죄다 이동현의 수하여서 산모가 완강히 거부해도 낙태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였나? 지가 살릴 의지가 있었으면 "저 남자가 저를 억지로 데리고 온 거고 저는 태아 살릴 생각이예요" 하면 어느 미친 의사가 이 나라에서 산모의 동의도 없이 낙태를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