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공무원, 형수님 공무원, 공무원 친구도 있어서


모든 공무원이 그렇지 않다는 거 알지만 대다수가 썩었구나

생각이 들었던게 축구 동호회에 훈훈하게 잘생겼고

헬스도 병행해서 자리 관리도 되어 있고

성격도 유쾌한 형이 있다 분명히 좋은 사람인데 2년동안

연애하는 거 한 번도 못 봤거든? 축구 차고 뒷풀이에서

형은 내가 보기에 결혼 생각 없어 보인다 그러니까

무슨 소리냐 하루라도 빨리 가고 싶다

그래서 근무지에 괜찮은 사람 없냐? 없으면

공무원 네트워크 잘 되어 있으니 소개도 받고 그러면

금방 갈 거 같은데? 하니까

공무원 생활 10년이 넘는데 소개도 받고 연애도 하고

다 해봤는데 공무원 여자들 끝에 가선 다 돈이 문제가 되더라

여자 공무원은 남자 공무원 결혼 대상으로 생각 안 하고

대부분 대기업 본다 그 이야기 듣자마자

대기업 다니는 사람은 벌이 수준 비슷한 사람이랑

시작하면 대출 원금 팍 줄여서 시작할 수 있는데

굳이 공무원을? 아니 애초에 내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라

현실 따지는 거 이해 못 하는 거 아닌데 공무원도 좋은 직업

아니냐? 선 딱 긋고 대기업만 찾는 거 사랑도 없고 직업 담보로

몸 파는 거 아니냐고 그러니까 웃으면서 현실이 그렇더라 하는데

진짜 징그럽단 생각이 들더라

나도 7급 공무원이던 여자랑 연애한 경험이 있다

모은 돈도 없고 뒤틀린 사고에 당시에 기혼자던

친형한테 통화해서 얘가 이런데 이게 맞냐?

그러니까 튀어라고 하길래 바로 전속력으로

튀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공무원 세계 여자들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대가리 썩은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