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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누나 160kg인데 결혼잘하고 애도 셋임모바일에서 작성

허경영(118.235) 2024.08.15 11:12:10
조회 86 추천 3 댓글 0

심지어 37인가 개늙어서 결혼했고
결혼당시 140kg정도였음
이 누나가 날 노린적도 있는데
얼굴 예쁘고 순한편이긴 하지만 140kg....


근데 이 누나 강점이 있는데
상속액이 수백억임
그리고 아버지가 당시 막 돌아가셨던 시기라서
땅,건물 이런것들 정리해서 상속받던 시기임
내가 아는것만 최소 70~80억 받음

돈 받자마자 예전 사귀던 전남친 불러서 결혼함
남편분은 홀어머니랑 가난하게 살았고
너무 가난해서 바로 부사관 지원해버린 케이스인데
어머니 아파서 돈버는 족족 다 꼬라박는 생활을 10년간 해옴

결혼할때 돈으로 남자샀다는 이야기들이 넘쳤음


그리고 결혼하고 잘 사는거 같았는데
허구한날 날 찾아와서 아기갖고싶다고 울었음


내 스타일 알지?
조곤조곤 상냥하게 진심으로 여자편에서 팩트 꼽아주는거
초고도비만으로 자궁내 공간없다
비만으로 호르몬때문에 임신안된다
노산으로 어렵다 등등

근데 결혼 일년 넘어가니까
남편이 일절 안만져준다고 고백하더라

뚱뚱이고 노산이고 나발이고
건들질 않으니 생길수가 없지


이건 답이더라


남편이 사랑없이 돈만보고 사는거 아니냐고
팩트 풀어주니까
자기부부는 사이가 너~~무좋고 사랑한다는거야

잭스를  안하는데 사랑이냐고 해주니까
남편이 매일 자기  좋아하는 야식 사와서 엄청 잘챙겨주고
집안일도 다 해주고 아침도 푸짐하게 차려놓고 출근하고
엄청 상냥하대


감이 오냐?
상속 중간단계에서 70~80억을 가진 아내인데
140kg에 언제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진단받는 누나거든

조금만 더 먹이면
80억 남겨놓고 분명히 간다는 확신이 들지 않을까?
진짜 매일 하루도 안거르고
음식을 2~3개씩 포장해서 퇴근하고 먹였다는거야

근데 이 짓을 2년간 하고도 안죽었고
자기 남편이 혹시? 하는 의심을 하면서도
140kg자기랑 결혼해줄 세상 유일한 남자였기에
포기하거나 트러블을 만들순 없었어

당시 몇백만원짜리 마약성 한방다이어트약을 쳐먹으면서
약에취해서 쓰러지고 실려가는걸 반복하면서
100kg까지 살빼니까
남편도 먹여서 죽이는건 포기하더라

그리고 100kg에서 첫아이 임신했고
태아가 눌려죽을지도 모른다했고
뱃살두께때문에 수술중
산모나 태아 둘중하나 죽을지도 모른대서
각서쓰고 수술해서 낳았어

다행히 둘다 살더라



결론 : 너 80억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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