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이 동쪽으로 가면서 전쟁 벌이고 돌아왔을 때



지친 부하들 민심 달래려고 기획한 이벤트가 뭔지 알음?



대규모 포상 결혼 이벤트였음



옛날에는 결혼이 '포상' 이였다 ㅋㅋㅋ



재산분할 같은 리스크도 없었고 이혼당한 뒤에도 양육비 뜯길 걱정도 없고



남자에게 있어서 결혼에 그 어떤 리스크도 없었던 시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은건 곧 힘이거늘



지금은 법이 연금 뜯기고 양육비 뜯기고 반갈죽 당할 위험 감수를 해야함



처음엔 알콩달콩 할 수 있어도 나중에 부부사이 갈라지는 경우도 많고



여자가 뒤통수 쳐서 바람피고 남자에게 이혼 요구해도 남자는 얄짤없이 당해야함



법이 남자에게 리스크가 크게 되어 있기 때문에 결혼한 순간부터 확실한 을이 되고



내무부 장관님으로 모시면서 굴종의 미학을 취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거지



양남들은 이걸 일찍이 깨닫고 동거만하고 절대 결혼은 안하는 생활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결혼 자체를 안하는건 아니지만 상대를 많이 검증하고 진짜 내 평생의 소울메이트라고 생각되면 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해도 여전히 결혼 안하는 양남은 절대 안한다



그래도 결혼을 찾게 되는 이유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젊을 때는 괜찮아도 나이들수록 친구랑 만날 시간이 줄어들수록 외로움 많이 타느라 나중에



힘들수도 있다는건데..... 젊었을 때부터 잘 관리해주면 완전히 노화를 막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봐줄만하게 관리하면 40초반까지는 애인 바꿔가면서 사귈만하다



그 후로는 아무리 잘꾸며도 좀 나이든 여자 만날수 밖에 없겠지



나이들수록 친구 잘 못 만나게 되고 주변에 내 사람(가족) 이 없다는것만 리스크 잘 관리하면 결혼 그냥 할 필요가 없다..



 리스크가 너무 크거든



진짜 내 소울메이트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드는 사람 만났다 싶으면 결혼 해볼만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