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나서 댓글과 개념글 추천 부탁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거한에서는 이제 곧 낙태 대신에 익명출산하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거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으니 번호 매겨서 정리해본다.

1. 저출산.

지금 출산율 0.7로는 나라의 존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낙태 자체가 익명성에 가려져 행해지고 통계 자체를 내지 않기 때문에 그렇지.

산부인과 의사들은 낙태가 매년 100만 건 가까이 행해지고 있을 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이들이 전부 다 나거한의 하류층으로 편입되기만 해도 기득권이 지켜지니까...

익명출산제를 인권의 이름으로 밀 수밖에 없음

2. 노괴들의 늦은 출산에 대한 최소 안전책.

30살 먹은 다음부터 여자의 자궁은 '초산'을 경험하지 않았을 경우 급격하게 상폐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출산을 어쨌든 어린 나이에 하면 30대, 40대가 되어도 자궁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가 유지된다.

그러니 익명출산해서 제발 30대 애기들도 멀쩡한 자궁상태로 한남이랑 결혼해서 애 낳으라는 대책이다.

적어 놓고도 말이 안 되는 소리인데 어쩌겠냐? 이게 현실인데.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나라 입장에서는 낙태 종용하기보다는 익명출산하라고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나거한은 지금 우리가 군대에서 배운 화전양면전술을 동시에 써먹고 있다.

36주 낙태는 원래 낙태가 합헌이 된 이상 임산부가 처벌 받을 일이 없었음.

2021년에 32주 된 아이를 낙태한 병원의 원장이 징역 3년을 받은 것이 처벌 기록 전부다.

원장만 처벌 받은 이유야 이런식으로 죽인 애들 숫자가 너무 많아서 나거한 판사들이 이걸 주동한 놈 형량 때린 거에 불과하다.

지금처럼 마취의, 주치의, 임산부까지 처벌 받은 사례는 합법화 이후 한 건도 없음.

그러니 이걸 본 낙태 전문 병원은 이제 이렇게 생각할 것.

'아, 낙태 합법이라고 받아줬다가는 엿될 수 있겠네?'

낙태하러 온 여자들은 99.99%가 인생 망한 노괴 혹은 노괴 꿈나무라서 괜찮지만, 의사들은 판검사 못잖은 기득권이다.

그런 인간들이 처벌 위험 무릅쓰고 낙태하고 싶을까?

이런 식으로 나거한에서는 법정 구속이라는 채찍을 휘두르고 있음.

동시에 낙태를 마음껏 하는 게 일종의 레져 스포츠인 한녀들은 어떨까?

'아니, 우리가 애 죽이는 건 생계 문제 때문이에욧!'

이러면서 이제 난리 치겠지.

그럴 때 스윗한 나거한에서는 익명출산제로 익명출산하면 해결된다고 광고때리겠지.

더불어 미혼모 보조금처럼 뭐 생계에 도움 준다면서 보조금도 줄 거다.

그러면 노괴 꿈나무들과 노괴들은 이렇게 생각할 걸?

'익명출산 이거 하면 일 안 하고 알파남들과 무한으로 즐길 수 있잖아?'

이게 바로 당근임.

또 마지막으로 이렇게 낳아진 애들이 어찌 처리될 지는 뻔하다.

우영우거나 문제가 있는 애들은 고아원 차원에서 알아서 솎아낼거고, 문제 없는 애들은 최소한의 비용만으로 키울거다.

애 키우는 데 돈 많이 들어간다고 하는 데...

그건 사교육이나 삶의 질을 유지시켜주면서 키워서 그런 거지, 그런 거 하나도 없이 그냥 밥 먹이고 키우면 의외로 돈 별로 안든다.

거기에 수십 명씩 묶어서 키우면 더 싸짐.

그리고 익명출산제를 통해서 출산된 애들은 돈이 안 되기 때문에 딱히 권익을 대변해주는 시민단체도 없을 거임.

그리고 고아원은 박봉인 보육교사가 관리하기 귀찮아서 내무반이나 마찬가지로 운영된다.

고등학생이 병장, 중학생이 상병~일병, 나머지가 이병.

뭐 이런 식으로 운영되니 내부에서 부조리나 폭력이 일어나는 것도 흔함.

마음의 편지 같은 내부 정화도 없고.

왜? 다른 시설로 옮겨지면 뭔 일 당할지도 모르니까.

고아원에 비하면 군대는 천국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탓에 고아들은 100명 중 95명 이상이 무언가 문제가 있는 애들이 많다.

따라서 이런 애들은 사회로 독립당해도 알바나 취직이 안 된다.

우리야 겉으로는 부모 없는 애들 불쌍하다고 말하지만, 막상 막 20살인데 부모 없다는 애들 보면 친구라면 모를까 직장 부하로는 안 받고 싶잖아?

그래서 남자애들은 잘해봐야 딸배고, 여자애들은 몸 팔러 가야함.

사회에서 이 애들을 같은 구성원으로 안 봐줄거 거든.

오죽하면 이런 이유 탓에 우리 대학교 은퇴한 교수가 고아만 8명 입양했는데, 그 사람한테 내가 심심해서.

'커뮤 보면 독립지원금 500만원 받고 샤넬백 같은 거 하나 산 다음에 목 매단다는 이야기 사실인가요?''

이렇게 물었을 때 복지학과 교수는 뭔 개소리냐며 탓하려 했는데, 은퇴한 교수가 거의 울먹이면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비극이라면서 엉엉 거리더라.

그런데 익명출산제 확대되서 고아가 더 많아진다?

586딜러들이 원하는 젊은 창녀들이 무한 공급되고, 군대에서 월 100만원 받아가면서 군복무 하려고 하는 고아들이 넘쳐날 거다.

높은 확률로 사회가 이런 방향으로 굴러갈 거임.

잘 읽었으면 댓글과 추천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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