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동물보호, 환경보호, 페미니즘, 채식주의 ....

이른바 이런 PC들의 공통점이 뭘까?

그것은 얘네가 사회의 소수자들이란 것이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동성애자를 존중하고, 동물을 괴롭히면 처벌을 받으며, 종이빨대를 쓰고, 비례대표 1번은 무조건 여성이며

조만간 비건(Vegan)들을 위한 식단이 마련될지도 모르는 사회를 앞두고 있다. 이들이 사회의 '소수자'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곳곳에는

이들의 의견이 강력하게 반영되어 '다수자'의 삶을 옥죄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자기 주장이 강하다' 라는 것이다. 지혼자 동성애하고 지혼자 동물 사랑하고 지혼자 환경 지키면 되는 것을

남들에게 꿋꿋하게 강요하며, 피켓들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출한다. 이들이 사회의 소수자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체 여론과 분위기의 흐름이

이들의 의지를 따라 구축되는 이유이다. 이들의 이러한 성향은 '민주주의' 사회에 아주 최적화된 유전자이다.

이러한 성향 차이는 남자와 여자의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메뉴 주문 하는 방식을 보면 알 수 있다. 카페에서 남자들은 대충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는데, 여자들은 커피 한잔 마시는데도 최선을 다해 개쌉지랄을 떤다.

그리고 요구대로 안하면 또한번 지랄한다. 카페는 예민한 소비자에게 민감하게 반응한다. 메뉴, 맛, 인테리어, 가격은 모두 여자들에게 맞추어진다.

소비자로서의 남성은 시장에서 도태된다.

이러한 성향의 괴리는 어디서 나타나는가? 유전적 차이 이전에 '군대'라는 제도가 이러한 성향 차이를 더욱 극명하게 벌리는 역할을 한다.

남성은 군대에서 복종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반면, 한국 여성에게 있어서는 그러한 경험이 전무할 뿐만 아니라, 복종적인 성향을 가진 남성을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