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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처녀 이야기

불비불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5 22:52:35
조회 160 추천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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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한참 떨어진 어느 가발공장에서

오늘도 나는 조뺑이 치며 일을 하고 있네


허버허버 밥쳐먹고 작업팀장 썅욕 쳐먹으며

언제까지 이래 살아야 하나 그저 갈 길이 머네


차은우가 나오는 드라마 보며

한국남성은 정말 멋지고

한국은 멋진 곳이라 생각하는데

나는 언제쯤 이런 인생역전 하나

다시 또 절망에 빠지네


잠깐만 근데 나는 19살이고

어리고 못생겼단 소리 들어본 적 없는데

내가 한국으로 가면 어떨까

한국으로 가서 남자 물어서 온갖 애교 부려주고

사랑하는 척 해주면 언젠가 그의 돈과 명예는

모두 내것이 될 거 아니야? (하하하하하!)


그래 난 존나 지니어스

전략 한 번 씨발 나이스

시골 공장 처녀에서

인생역전 하는거야


그래 몇 년만 딱 눈감고

남자 제대로 꼬시고

어느날 그의 돈을 들고

여기로 돌아오는거야


인천국죄공항 도착하여

쿰쿰한 모텔방에서

소개팅 앱을 켜고 호구를 찾네

예쁘게 찍은 프사와

서투르고 귀여워보이는 말로

한남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남자들 좋아죽고


김치 맛있어요 오빤 강남스타일

비티에스 봉준호 손흥민

한남 국뽕 솟아오르게

마음에 없는 쇼도 하고


잠깐만 근데 이 새끼

왜 이렇게 못생겼어

차은우는 커녕 베트남 남자보다

한참 떨어지는 외모 수준

뭔가 잘못된 것 같아


하지만 뭐 어때

평생 만날 것도 아닌데

나의 승부는 5년이야

5년 내로 넌 나에게

모든 것을 다 빼앗길 테니까 (하하하하하!)


그래 난 존나 지니어스

전략 한 번 씨발 나이스

시골 공장 처녀에서

인생역전 하는거야


그래 몇 년만 딱 눈감고

남자 제대로 꼬시고

어느날 그의 돈을 들고

여기로 돌아오는거야


그의 돈다발 들고 튀어

인천국제공항 다시 돌아가

출국 비행기 끊고 구찌 샤넬 플렉스


베트남으로 돌아와

하노이뷰 아파트 거래하고

포르쉐 끌고 댕기며

성공한 여자의 인생역전극


나는 이제 베트남의 선망대상

한국을 빨아먹은 선진여성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이 시대의 당당한 신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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