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념글 보면서 40대 한녀들 어떻게 사나 생각해보니 저렇게 살고 있겠구나 싶어서 적어봄.

공기업 다니던 시절

실장 중에 이혼한 58세?55세?정도 되는 실장 할배 있었음.

회사 구조상 이 이상은 임원이라 사실상 주무부서에서 꽂는 자리였음.

그래서 이 할배는 사실상 올라갈수 있는 끝자리에 올라거서

공기업 호봉 꽉꽉 채워서 받는 할배였음.

맨날 하얀 머리에 7:3정도 가르마를 왁스로 고정시키고

약간 마른 몸매에

양복만 입고 다니는 할배라면 어떤 컨셉인지 알거임.

여튼 타부서라 별로 모르지만 좀 지나니

이 할배가 이혼했다는걸 들음.

그러고 얼마 안지나서 경평 회식때

경평 주관부서 팀장으로 이 할배가 참여해서

경평 tf팀원들 한잔씩 줬음.

그때 나도 경평tf라 한잔 받고 사담 나누다가

내가 애인없다니까 할배가 나보고 조언이라고

'남자는 항상 ㅈ집 하나는 끼고 있어야한다.

안끼고 있으면 괜히 이상한데 가서 헛짓 해서 감옥 간다.'라고 말함.

나름 젠틀한 외모에 실장 달고 다닌 할배고 평소에 굉장히 점잖았는데

'ㅈ집'이란 단어써서 놀랐음.

더 놀랐던거

실장 할배가 술취해서 전화거니까

어떤 40대 여자가 와서 할배 모셔감.

같은 부서 과장에게 슬쩍 물어보니 그 40대녀가 실장 'ㅈ집'이었음

과장피셜, 전부인은 나름 괜찮은 공무원인데

이혼하고,

지금은 어디 공장에 일하던 여자인데 그만두고

무슨 비누랑 향초 만들어 파는 일하다가 실장이랑 동거한다고 들음.

안팔리는지 실장이 맨날 선물로 주변에 돌린다고 함.

그 후에 다시 봤을때, 

아줌마가 이쁘긴한데 얼굴에 날티 살짝 도는 아줌마였음.

좀더 지나서 실장이랑 친해지고

경평 중에 테라스에서 커담을 하는데

실장이 나보고 결혼하라고 쿠사리 주면서 뭐라하길래

나도 장난섞어서

'저보다 실장님도 재혼이 빠를것 같습니다.

실장님은 벌써 애인도 있잖습니까.'

하니까 실장 얼굴 살짝 굳으면서

'난 이제 결혼은 안하지.

한번 당하지 두번 당하겠냐?

계집년들은 다 똑같다.

계집년들은 멍청해서 잔대가리 굴리는게 눈에 다 보인다.

이젠 기대도 안한다.

내가 지금 년한테도 말했다. 

유언장에 내 죽을때까지 잘 ㅃ면 한몫 준다고

그렇게 하니 지금까지 말 잘 듣고, 아침저녁으로 온 정성을 다해 ㅃ더라.

여자는 다른것 없다. 

그냥 닥치고 잘 ㅃ기만 하면 된다.

그러라고 매달 돈주는거다.

너도 그런 년 만나라.

직업이고, 성격이고 ㅈ도 쓸모없다.

빨라면 빨고 대라면 대는 년 만나라.

그게 남녀관계의 본질이다.'라고 함. 

지금도 그 말 하는 냉혹한 실장의 얼굴이 안잊혀짐.

이혼을 경험한 남자는 지독하게 냉혹하구나 싶었음.

생각해보면 실장이 맞았음.

사람들은 저속하다고 궁시렁 거리지만, 

생각해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기대하는 가장 중요한건 그거였음.

돈과 ㅂ지, 노괴는... 그렇게 다루는 거였음.

주식이야기: 금투세 폐지한다고 한국 주식들어가는건 기생수에 뇌가 먹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