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조루트는 경우가 여러 가지로 나뉜다고 봄. 물론 본인이 처한 환경의 변동에 따라서 혼합이 되기도 함. 가령,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하다가 현지인과 결혼을 해서 귀화를 할 수도 있는 것임.

1. 본인이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딸 수 있는 경우, 귀화가 가능한 경우 (본인이 해외 출생인 경우, 돈으로 파라과이 이민, 결혼이민, 박사, 탤런트 이민, 가족 추천 이민 등)

경우에 따라선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지 몰라도 최소 영주권이 나오기 때문에 꽤 수월하게 해외정착이 가능함

2. 취업이 쉽게 회사에서 알선되거나 직업 수요가 많아 비자가 잘 나오며 그 국가에서 취업하고자 하는 직업이 안정적이고 해고될 염려가 없는 경우

정해진 루트만 타면 영주권, 시민권, 귀화 충분히 가능함

3. 워킹홀리데이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경우

물론 알바 구하고 면접 보러다니는 게 다사다난하겠지만 적은 돈과 미약한 학벌이라도 누구나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한 기회임

4. 학생비자 이후 취업비자를 직접 뚫어야 하는데 비자가 잘 안나오는 경우

어떤 경우(미국의 H1B처럼 쿼터가 정해져있는 경우) 운이 좋지 않으면 리턴하거나 대책(미국의 경우 빠른 닭 가공공장 취직 등)을 마련해야할 수도 있다.

5. 특정 조건이 필요한 경우

특정 직업에 들어가려면 그 나라의 대학 학위가 필요하다거나,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을 하기 위해선 그 나라의 전문 자격증을 새로 따야한다거나 등이 있겠음

이 경우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어갈 수도 있다. 반면 기술직처럼 어느 나라나 그 기술이 통용이 잘 돼서 외국어만 공부하면 수월한 직종도 있다.

이 중에서 제일 간단한 경우를 일본 탈조를 예시로 들어보겠음

워킹홀리데이 특정기능비자로 시작하는 루트

1. 대학을 나오지 않은 고졸도, 돈이 그렇게 많지 않아도 가능하다.

2. JLPT N4와 취업하고자 하는 해당 업종 특정기능비자 시험만 통과하면 취업이 가능해진다.

3. 면접 보고 취업 성공

이렇게 취업하게 되면 혹시 본인 인생은 여기서 멈추고, 딱히 하고싶지 않은 일이나 회사를 참고 다니다 노인이 다 되어 은퇴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인생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 방향만 잡으면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대로 갈 수 있으니까.

가령, 본인이 나거한에서 탈조 준비하면서 겸사겸사 학점은행제와 독학사를 이용해서 2년제 경영학 온라인 학위라도 따놓고, 그걸 토대로

일본 회사 다니면서 일본이나 외국의 온라인 학교로 편입해서 4년제 학위를 딴 다음에, 사회인 대학원 등을 나오거나 하면

금방 석사학위까지도 가고, 그런 다음에 다른 회사로 이직한다거나 부서를 옮기는 식으로 본인의 커리어를 진전시킬 수 있다. 혹은, 적당히 돈을 벌고 귀화를 해버린 다음에 은퇴해서 배당금으로 먹고 살 계획으로 살아도 된다. 다 자기가 마음먹기 나름이고, 본인이 삶의 방향을 설정한 대로 걸어나가면 된다.

그러니 혹시 본인이 고졸이더라도, 고졸로 해외 이민 간다해서 주눅들거나 하지 말고, 본인이 마음먹은대로, 인생 방향을 잡은대로 그대로 항해를 이어나가면 된다.

나거한에서 탕핑을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도, 본인이 아직 학벌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온라인 대학 학위는 쉽게 따니까 시도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