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자는 진짜 못 생겨도 연애하고 결혼도 할 수 있다. 다만 자기 눈에 맞는 남자를 못 만날 뿐이다. 

어차피 여자들이 본능적으로 원하는 남성성 진한 알파메일은 수가 매우 적어서 왠만큼 이뻐서는 만날 수가 없다. 아니 만날 수는 있는데 결혼까지 못 간다. 

못 생긴 여자는 결혼 가장 빨리 한다. 보통 30살 전에 하는데 자기도 주제를 알기 때문에 더 못 생기기 전에 결혼하려고 노력한다. 결혼 대상은 대부분 흙수저, 멸치인데 회사는 나름 괜찮은 남자를 선택한다. 

보통 여자들은 31살까지 남자 외모를 포기하지 못 하다가 32살 쯤에는 체념하고 보통 외모에 돈이 많거나 전문직 남자와 결혼한다. 

좀 이쁜 여자들은 은근히 결혼을 못 한다. 왕년 잘나갔던 시절에 만났던 남자들의 장점 교집합남을 자신의 짝이라는 망상에 빠진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나이를 먹고 어느 순간 화장으로도 숨길 수 없는 추한 외모가 되어서는 결혼을 포기한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돈 좀 있는 남자와 결혼할 수 있지만 외모가 심각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결혼 차라리 안 한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돈이 너무 없는 경우에는 5년 후를 기약하면 돈 있는 호구를 물색해서 결혼한다. 

이쁜 여자들은 남자의 성격을 많이 본다. 잘 생기면 더 좋지만 그게 힘드니까 훈남 중에 선하고 근면한 사람을 선택한다. 

존잘급 여신들은 매우 신중하게 연애를 한다. 그래서 오래 만나서 결혼을 한다. 애시당초 둘다 너무 눈이 높아서 다른 이성에게는 성적 흥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둘이 사귀면 좀 처럼 떨어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