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호구들아돈이 왜 돈인 줄 아냐?
돌고 도니  돈이라고 한다.
마치 삼선쓰레빠처럼 돌고 도는거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돌고 도는 쓰레빠.
내 쓰레빠는 새것.
그러나 내일이면 남의 것.
하지만 돌고 돌다보면 다시 돌아온다.

기회비용이라고 하지.
그러나 잃은만큼 보상해 주지 않는다.

남이 바람피운다고 나도 바람 피우지 마라.
누군가의 인생의 기회비용의 보상을 니가 하지 마란 말이다.
이혼은 궁극적 답이 아니지만, 때론 답이 된다.

재혼? 하지마.
돌고 도는 쓰레빠에 돈쓰지 마라.
그 돈이면 외국인을 만나라.

호구의 인생을 그깟 쓰레빠 두짝에 바치지 마란 말이다.
니가 지금껏 호구로 살았던 그 삶.
독해져라.

이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끝까지 혼자가는거야.
따라오는 놈만 거둬라.

40년식 상한 와인이 싸다고 혹해서 물지 말아라.
20대 팽팽한 피부속 숨은 근육이 한창이다
40대 살은 다 빠지고 비로소 드러난 근육이 아름답더냐?
속지마라.

거짓말이 태반인 태생적으로 표독한 이곳에서 자비를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