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럿은 야마토 한 방에 죽을 수도 죽지 않을 수도 있다. 먼저 죽지 않는 사례부터 보자.

잘봐
야마토 데미지는 260의 폭발형
질럿한테 쏘면 질럿 쉴드 60은 다 날아가고 야마토는 200
그리고 질럿 기본아머 1때문에 1을 빼면
야마토는 199짜리 폭발형이야
여기서 질럿은 소형이니까 대미지가 절반만 들어가면 99.5
즉 질럿은 야마토 맞고 죽지않는다는 공식이 성립한다.

다음은 한 방에 죽는 사례이다.

잘봐
야마토 데미지는 260의 폭발형
질럿한테 쏘면 질럿 쉴드 60은 다 날아가고 야마토는 200
그리고 질럿 기본아머 1때문에 1을 빼면
야마토는 199짜리 폭발형이야
여기서 질럿은 소형이니까 데미지가 절반만 들어가면 99.5
소수점이 있으니깐 4사5입하면 100
즉 질럿은 야마토 맞고 죽는다는 공식이 성립한다.

여기서 질럿을 칼괴(한녀), 야마토를 일제시대라고 치환해도 해석하는 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심지어 각종 스테이터스를 빼고 해석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 모두 그 나름대로 이름값을 하기 때문이다.
일제시대는 한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었지만, 한녀는 일제시대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하였다는 점을 생각한다면(한녀가 일제시대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는 사례는 지금껏 듣지 못했다) 이 역시 소름 돋을 일이다.

질럿이 야마토 한 방에 죽는 것 내지는 죽지 않는 것은 일제시대 당시 유행했던 신여성 운동을 대입하여 보면 놀랍도록 일치한다.

질럿이 야마토 한 방에 죽었다면 지금과 같은 꾸준글(사회적 문제)로 연결되지 않았을 것이며, 한 방에 죽지 않으니 꾸준글(사회적 문제)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한 방에 죽은 것은 신여성 운동은 역사에 한 획조차 긋지 못하고 사라졌음을 의미하며, 한 방에 죽지 않은 것은 신여성 운동의 정신은 지금까지도 계승되어 살아있음을 의미한다.

스타크래프트가 지닌 사소한 버그 내지는 그런 현상(버그처럼 보이는 것)조차 나거한의 사회문제를 해설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PS : 제2의 일제시대가 도래한다면 한녀들은 어떻게 될까? 굳이 답을 적지 않아도 답은 이미 나와 있으니 다들 알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