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퐁퐁남 무지성적으로 여성을 혐오하고, 한국여성은 이러니 거르시는게 맞아요 라고 말하는 웹툰 같겠지만, 

생각보다 남성의 서사, 그리고 현실에서 벗어난 이세계와 현제세상이 연결됨으로써 무지성적인 혐오가 아닌 한 남성의 일대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만화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퐁퐁남을 한녀에게 당해 비참한 인생으로만 그렸다면, 한녀가 했던 짓들만 주구장창 나오고  늘상 현실에 못이겨 

죽지 못해 사는 불행 포르노만을 보여주었다면, 남성이 여성에 대한 확증편향적인 해석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세계라는 특수한 상황을 부여하고, 불행한 남성의 서사에 활력소를 주고 남성이 성장하는 모습과 그전에 가장으로써 고민하고 고생했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축 이혼을 한 여성에 의해 심리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고생을 했는지 보여줌으로써,  단순한 피해자로만 나온 남성을 

두들겨 패는 분위기가  쉽게 형성할수 없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여성의 추악한 면을 보여주는 것보다, 이러한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남성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더더욱 남녀 갈등의 문제점을 더 잘 부각할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