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한녀라이팅 글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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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한녀라이팅 글에 대한 생각앱에서 작성

주갤러(114.203) 2024.10.21 20:03:44

조회 70 추천 4 댓글 6

디시에 글은 안 써. 근데 문득 여자에 대해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쓰게 됐네.

= 인사말만 봐도 여자가 쓴 글 느낌이 풀풀 풍김

여기서 우리 한국 여자에 대해 욕 많이 하잖아? 난 일부분 동의해. 한국은 여자들에게 보다 이점이 많은 나라이고 주위 여자들이 얼마나 대시를 많이 받고 연애를 쉽게 생각하며 갑의 위치에 있다는걸 알면 짜증날 수 있다 생각해. 나도 동의해 사랑을 마치 물질과 같이 보는 인간들을 보면 뭔가 혐오감이 들지.

= 은근슬쩍 한녀가 갑이라는 인식을 박고 시작함 ㅋㅋㅋㅋ 하지만 이것만 봐서는 이 글의 목적을 알기 어렵다. 일견 공감 가는 내용도 있고.

나도 그래. 그런데 정말 지옥은 그런 인간들에게 목 메는 자신이 아닐까 싶어. 당연히 남자라면 자주 성욕을 해소하고 싶은 거 아니겠어? 맞는 말이야. 길거리에 야하게 입고 다니는 여자들이 수시로 보이는데 어떻게 성적인 생각이 안 들겠어. 근데 내 말의 요지는 지는 게임은 하지 말라는거야.

= 여기서부터 다시 한녀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

우리는 대부분 약해. 그저 평범한 직장에 다니거나 길거리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야. 그렇게 여자들이 좋아하는 공간에서 싸우지 말라는거야. 그렇게 집적대는 남자들은 널리고 널렸어. 알잖아 클럽이나 헌팅포차 하물며 소개팅 어플만 해도 얼마나 성비가 박살났는지.

= 약자 코스프레는 주로 한녀들이 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한 번 은근슬쩍 "너 한남이지? 한녀 좋아하잖아 ㅋㅋㅋ" 시전.

미안하지만 그런 유혹과 상황에서 네가 맘에 드는 여자가 널 헌신적으로 좋아할 확률은 지극히 낮아. 요즘 젊은 사람들 정신 건강 박살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ㅈㄴ 나오잖아. 도파민에 중독되는 인간들이 많아지지. 내가 말하는 요점은 인생을 네 게임으로 만들어야한다는거야. 좀 미안하지만 지금 상태론 지금의 몸과 외모론 여자는 만날 수 없는 존재라 여기고 스스로의 세계에 빠져보는 게 좋을거야. 운동도 해보고 스스로의 스타일도 가꿔보고 일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으로 발전을 이륙해보고 문학을 읽으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야 해. 당연히 귀찮고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나 묻겠지만 어쩔 수가 없어. 시스템을 하루 아침에 바꾸지 못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란 스스로의 시스템을 만드는거야.

= 요약, "한녀 만나려면 거듭나라노~". 주갤 조금만 해도 알겠지만, 저 난리를 쳐서 한녀 만나면 결론은 도축임. 그냥 도축 할 수 있게 살 찌워놓으라는 말임.

여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남자를 만나기도 본인이 가진 여성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돈을 벌기도 너무 쉬워. 인스타에 사진만 올려도 왠 병신같은 애들이 들이댄다고.

= 딱 20대 까지의 여자는 이렇지. 하지만 20대마저도 어지간히 만만한게 아니라면 남자 프사 걸어놓고 여자한테 집적대는 건 "로맨스 스캠"이라고 한다.

이 사실은 바꿀 수 없어. 100년이 지나도. 그러니 스스로가 꽃밭이 되어야 해. 나비를 잡기 위해 잠자리 채를 드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꽃밭이 되어서 나비들이 오게끔 만들어야 해. 여자들 문제 있다는 거 나도 동의해. 그런데 남자로 태어나서 안 만나고 살 순 없잖아? 평생 업소나 다니면서 일회용으로 성욕만 풀 순 없잖아. 남들이 다 yes를 외칠 때 no를 외칠 수 있는 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해. 그렇다면 다 해결될거야. 그냥 내가 하는 다짐이지만 올려보고 싶었어.

= "거듭나라노" 다시 반복.. 아니, 왜 거듭나서 도축을 당해야 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여자에 집착하고 여자에 미치면 역설적으로 여자에게 질 수 밖에 없어. 이길려면 스스로에게 미치고 집착해야해. 그럼 인생이든 여자든 뭐든 이길 수 있어. 그게 핵심이야

= 진지하게 말해도, 이 글 쓴 사람부터가 여자한테 눈 뒤집혀져서 "난 여자 만날려고 운동하고 꾸미고 프레임 끌어서 한녀 민날거야!"가 느껴지는데 어딜 보면 스스로에게 미치고 집착하는 거임?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미친 걸 우리는 나르시시즘, 소시오패스 등 다양한 유형으로 이미 정리했음.

그럼 "거듭나라노"가 아니면 뭐 하라는 거냐고? 그냥 우리가 가진 걸 그대로 유지 발전시키면 되는 거야, 한녀 눈치 보지 말고 ㅋㅋㅋㅋㅋㅋ

뭐가 다르냐고? 똥을 밟기 위해 운동화를 씻는 행동을 하는 대신, 똥이 없는 길로 가면 되는 거지.

도축 설거지를 당하기 위해 몸, 돈을 만드는 짓을 하는 대신 도축을 피하기 위한 기본 논리를 갖추고 건강관리나 노후대비 같은 본질적인 목표를 위해 운동과 저축/투자를 하라는 거임. 그렇게 해서 여자 만날 수 있으면 하는 거고 아님 마는 거다.

한녀는 피해야겠지만 여자 역시 만나지면 만나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임. 거기에 얽매이고 집착하는 순간 한녀혼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결과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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