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나랑 친하게 지내던 여직원이 있었어

얼마나 친했냐면 서로 성희롱 할 정도로 친했음

근데 최근에 딥페이크 사건, 의대생 여친 사건이 터지고 나서부터 갑자기 나를 피하더라..

내가 말을 걸어도 대답하는 둥 마는 둥 계속 날 투명인간 취급하고..

그래서 나도 기분이 나빠서 한 동안 그냥 똑같이 무시했거든?

근데 알 잖아? 남자들은 여자 없이 못 사는 거.. 그래서 내가 용기내어 먼저 다가갔어 잠깐 얘기좀 하자고 따라나오라고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나 죽는 꼴 보고 싶냐고 이런식으로 말했어

그랬더니 자기는 최근에 남자들에 대한 신뢰를 아예 잃었고 더 이상 남자들이랑 엮이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남자들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남자들도 앞으로 경각심 가지겠다.. 

모든 남자들이 다 똑같은 건 아니다 정상적인 남자들도 많다라고 했더니

한번 생각해볼게요' 하고 휙 나가버리더라..

이제 진짜 어쩌냐..? 여자들은 점점 더 남자들 멀리하고 죽을 맛이야....

이 상황이 계속 된다면 진짜 끔찍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