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론] 겨울 추위와 아내

[베트남론] 겨울 추위와 아내앱에서 작성

전기knight

2024.11.21 13:10:23

조회 118 추천 5 댓글 2

몇 주 전에 내가 아내에게 한국의 겨울은 많이 추우니까

따뜻한 패딩을 사주겠다고 말했고 지난주에 김장 담근 후에 사주려고 했어.

그런데 아내가 저번에 인터넷으로 산 3만원도 채 안되는 외투면 충분하다면서 안 사줘도 된다고 했어.

베트남 북부 한겨울 날씨가 한국 늦가을 날씨랑 비슷하거든.

한국 겨울 경험이 없는 아내는 저런 반응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그리고 아내는 자기만의 고집이 있어.

그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옷 사주겠다는 말은 더 이상 안하고 아내가 영하의 추위를 직접 경험할 날이 오기를 기다렸지.

아니나 다를까 어제 퇴근하고 아내를 보니

춥다면서 몸을 둥글게 말고 있었어.

집에 온 나에게 하는 말이

“오빠, 추워요.”라면서 다문화 센터에서도 추위에 벌벌 떨면서 공부했다는 거야.

그 말을 들은 내가 웃으면서 주말이 옷 사러가자고 했지.

그리고 옷이 네 취향에 맞는 핏이 아니어도 그냥 입으라고 일러뒀어.

이전에 패딩을 보여줬는데 아내 취향이 아니라면서 거부했었거든.

주방에서도 쌀쌀하다면서 몸을 웅크리고 망고 썰어주는 모습이 귀여워서 마냥 웃었다 ㅋㅋ

어젯밤 잠들기 전에 잠들기 전에 아내가 이렇게 말했다.

“오빠, 사랑해요.”

장난기가 생겨서 재차 물었지.

“정말?”

“네. 많이 사랑해요.”

잠들기 전에 아내 곁에서 눕다가 잠들었다.

“잘자요, 오빠.”

오늘도 패딩을 사주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나는 일한다.

[시리즈] 베트남론

· 벳남 국결 근황
· [베트남론] 다시 보는 장모님론
· 와이프랑 같이 살 월세 집 계약했다
· 실베에서 p분수쇼 맛보고 추가 인증하러 왔다
· 이제야 신혼집 느낌이 나네
· 벳녀 아내 비자 발급 중
· [베트남론] 남편 돈을 아낄 줄 아는 착한 아내
· [베트남론] 사랑스러운 아내 덕분에 행복하다
· 04년생 베트남 아내와 카톡 모음집 (스압)
· [베트남론] 아내가 입국한 이후 일들
· 아내와 주말 외출
· 04년생 베트남 아내와 나의 근황
· [베트남론] 마눌게이와 나의 일상
· 마눌게이랑 고속터미널역에서 환승하는데
· [베트남론] 오랜만에 글 쓰러 왔어
· [베트남론] 아내와 지극히 평범한 일상
· [베트남론] 잠들기 전 심심해서 적는 글
· [베트남론] 과일을 좋아하는 아내
· [베트남론] 아내의 홈파티
· [베트남론] 김장 담그기

[시리즈] 한녀

· 1억 모으는 방법 알려준다
· 정상한녀가 몇 명인지 계산했다
· 노괴결혼 갤러리 탐방기
· (삭제업)오래전부터 이미 죄다 페미밭이었어
· 동덕여대 폭력 시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숨겨왔던 나의
· 한녀에 대한 추가 고찰은 필요 없다
· 2024년 한녀는 자충수만 두고 있다
·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이 있다
· 주갤보다 스윗한 곳이 없다

[시리즈] 웰빙남

· 솔직히 우리는 초식남, 절식남이 아니다

주식이야기 : 바이든 정권부터 미국은 한국의 공장(삼성, 현대 등)을 납치해갔다. 트럼프도 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MAGA에 필요한 제조업의 부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은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내수침체를 피할 수 없다. 국장에 절대 투자하지마라.

- dc official App

고정닉 1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5920914	똥한국 똥원화 못믿어서 종로에서 금으로 다바꿈ㅅㄷ	주갤러(118.235)	11.24	32	1
5920913	극한의M성향이면 한/중녀혼 추천 [1]	헬창33(211.246)	11.24	31	4
5920911	한남주류의견x	주갤러(211.44)	11.24	24	0
5920910	똥한녀 원격설거지 못하게 내자식은 모국어 영어 물려줘야지	주갤러(118.235)	11.24	23	1
5920909	아내 고르는 4가지 조건 알려드림 ㄹㅇ [4]	ㅇㅇ(175.112)	11.24	54	0
5920908	무고념글 게이처럼 한녀 들였다가 빨간줄 그이면 국결도 힘듬	ㅇㅇ(211.234)	11.24	29	3
5920907	국결하면 한국에서 살꺼냐 [5]	주갤러(118.235)	11.24	65	2
5920906	이민가서 정착하면	주갤러(118.235)	11.24	33	2
5920905	한녀를 구매하면 벌어지는 일	ㅇㅇ(223.39)	11.24	44	5
5920904	내가 한남 주류 의견이긴 함	ㅇㅇ(118.235)	11.24	50	1
5920903	한녀들 인생갈아서 트위터에 한남음해하는거 웃기네	주갤러(118.235)	11.24	42	2
5920902	케이팝 아이돌도 한녀가 제일 인기 많음	ㅇㅇ(118.235)	11.24	43	1
5920901	응 한녀안사요 [1]	주갤러(118.235)	11.24	48	3
5920899	무고 념글 싼 게이야, 니가 할 수 있는 것 알려준다. [2]	ㅇㅇ(211.234)	11.24	55	4
5920898	우리 한남이는 외국 여자만 사랑해 ♡♡♡♡♡ [5]	ㅇㅇ(223.39)	11.24	68	9
5920897	아무리 국결바이럴해도 한녀 못잃는게 현실임 [1]	ㅇㅇ(118.235)	11.24	56	0
5920896	한녀 만났으면 겸허하게 뒤지지 [1]	ㅇㅇ(183.109)	11.24	35	4
5920895	국적 어디같이 생김?	주갤러(211.203)	11.24	40	0
5920894	일부다처제 시행하자	주갤러(118.35)	11.24	19	0
5920891	주갤 노괴들이 한녀평균이라고 봐야되는거지,	주갤러(211.38)	11.24	21	3
5920889	동덕 까는 한녀 유튜브 보빨이나 하러 가야겠다	ㅇㅇ(118.235)	11.24	38	0
5920888	물소 퐁퐁이 ㅅㄲ들 많으면 좋지. 나 대신에 [4]	ㅇㅇ(220.79)	11.24	61	8
5920887	로드샵 ㅎㅇㅌㅇ	주갤러(118.235)	11.24	35	0
5920886	념글에 무고 글 올린애 존나 골때리네 [3]	ㅇㅇ(223.39)	11.24	131	20
5920885	국결할려해도 막상 한녀보다 나은게없는듯 [1]	ㅇㅇ(1.233)	11.24	54	1
5920884	반페미 한녀 좋아하는 난 멀쩡한데, 반페미 한녀 증오하던 내 친형은 [2]	주갤러(14.4)	11.24	48	0
5920883	한녀가 남자한테 명령하는거 왤케 꼴리냐	ㅇㅇ(118.235)	11.24	40	0
5920881	근데 그하루 그척단도 그냥 뚱티부 아님? [3]	ㅇㅇ(121.160)	11.24	54	2
5920880	kloopchyuk 저 앰생새기 저격 존나 당하네	주갤러(118.36)	11.24	29	2
5920879	연 세후 600억 버는 한국남자도 국제결혼 [29]	■x(39.7)	11.24	105	2
5920876	한녀 특유의 표독함이 왜이리 꼴리는거냐 [2]	ㅇㅇ(118.235)	11.24	64	3
5920875	출산율 올리는법 쉽지	주갤러(118.35)	11.24	27	0
5920874	12월이 되어가는데 여친은 없구나 [1]	ㅇㅇ(118.235)	11.24	34	0
5920872	동덕여대건 민사소송어렵다고 변호사가 말했다고 더쿠 ㅈㄴ좋아하노	주갤러(118.235)	11.24	142	13
5920871	ㅋㅋㅋ 통피아줌마 가면갈수록 울부짖는중	121.172노괴긁(118.235)	11.24	48	10
5920870	한녀 시발년들아 왜 안만나주는데 [1]	ㅇㅇ(118.235)	11.24	44	0
5920869	무고 념글 싼 애는 보아라	ㅇㅇ(211.234)	11.24	23	2
5920868	외녀 평균 [1]	ㅇㅇ(223.39)	11.24	93	15
5920867	주붕이 짝사랑하던 한녀 상상하면서 딸쳐서 울었어	ㅇㅇ(118.235)	11.24	33	0
5920866	121.159 남성 맞긴하네	ㅇㅇ(220.79)	11.24	26	1
5920865	패척단 개병신 좆급식새끼들 ㅋㅋ [1]	ㅇㅇ	11.24	55	0
5920864	저렇게 못생겨서 학창시절에 연애도 못해본거구나	121.172노괴긁(118.235)	11.24	32	1
5920863	한녀랑 연애 못해서 울었어…	ㅇㅇ(118.235)	11.24	37	0
5920862	개보짓구녕 대줘놓고 나창녀아니야 이지랄 미친년	주갤러(118.235)	11.24	24	0
5920861	주갤이나 처 들어오는 늙은 병신련이 거울볼 시간도 없냐?	주갤러(14.39)	11.24	30	3
5920859	우리나라 출산율 어떻게하면 오를까 [1]	drain53	11.24	36	0
5920858	한녀 인스타 사진 믿는 호구 없지?	36살아기(122.202)	11.24	38	2
5920855	학창시절 짝녀들밖에 없었어?	121.172노괴긁(118.235)	11.24	23	1
5920854	내 친형이 남페미 퐁퐁이인데, 17%. 6명당 1명 정도. 존재함 [2]	주갤러(14.4)	11.24	45	4
5920853	하일 히틀러 !!!	주갤러(61.79)	11.24	23	3
뉴스	이장우, 하지원에게 고백 “절 살리셨다” (‘대장이 반찬’)	디시트렌드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