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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맑스의 말대로 자본주의 체제는 종식된다.모바일에서 작성

주갤러(106.101) 2024.11.22 02:58:42
조회 117 추천 0 댓글 1

맑스의 자본이라는 책에서 모든 문명은 역사적 발전단계를 밟으면서 진보하고 최종 진보의 종착지로 공동 생산체제가 될 것이며, 자본주의 체제는 종착지가 아닌 공동생산 체제로 가는 과정에서 거쳐가는 기착지일 뿐이라고 했다.

맑스의 말대로라면, 공동생산 체제로 이행하는 건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에 따른 한계 때문인데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이윤율은 장기에 걸쳐서 저하되기 때문에 이윤율 저하가 구조적으로 반복되면 언젠가는 이윤에 의한 생산동기 또한 사라지게 되면서 생산주체가 생산을 중단하게 되고 원청부터 하청까지 도미노처럼 생산중단이 일어나면서 자본주의 체제가 붕괴하게 된다.

사람들은 맑스의 이윤율 저하 법칙에 따른 결과로 자본주의 체제가 붕괴한다는 것에 대해서 기술진보를 통해 생산성을 개선 및 향상시켜서 저하된 이윤율이 다시 상승하기 때문에 자본주의 체제가 붕괴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하나만 알고 다른 것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기술진보를 통해서 생산성이 상승하면 경우에 따라서 저하되는 이윤율이 다시 상승 회복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상시적인 효과가 아니라 한시적일 효과일 뿐이다.즉 기술진보를 통해 이윤율의 저하 시기를 기존에 비해 늦춰 지연시킬 뿐, 이윤율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기술진보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따른 이윤율 회복이 이윤율 저하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유는 생산성 또는 효율은 크기 값이라는 절대적 개념이 아닌 비율이라는 값인 상대적 개념으로, 0%에서 100% 사이의 값만을 가질 수 있는데, 기술진보에 의해 효율이 상승함에 따라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지만 무한정 상승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0%에서 100%미만의 범위 내에서만 상승할 수 있으며, 절대로 효율이 100%에 도달하거나 초과할 수 없다. 만약 도달하거나 초과한다면 그건 열역학 제2법칙을 위배하는 것으로 그런 일은 법칙상 일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기술진보의 횟수가 누적될수록 효율은 이전보다 항상 상승하지만 효율이 상승하는 정도는 이전보다 하락하게 되므로 효율이 체감적으로 상승하면서 항상 100% 미만임을 유지한다.

쉽게 말하자면 1/2에 1/4을 더하고, 거기에 추가로 1/8, 1/16을 차례차례 계속 더하면 이전보다 항상 값이 증가하지만 절대로 영원히 1에 도달하거나 1을 초과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것은 결국 기술진보에 의한 효율 상승으로 이윤율 저하를 기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더 늦출 수는 있겠으나 이윤율 저하를 완전히 틀어막을 수는 없으므로 결국 이윤율은 0의 상극한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그리고 기술진보에 의해서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이 반드시 저하된 이윤율을 회복시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경우에 따라 이윤율 저하를 앞당길 수도 있다. 만약 기술진보의 결과가 편향적인 형태로 진행되어 그것이 생산과 소비와의 관계에서 구성의 오류를 심화시킬 경우 생산성이 향상되어도 오히려 이윤율은 저하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어떤 기술진보가 이루어졌을 때 그 기술진보가 재화 1단위 생산에 대해 투입되는 노동 생산요소와 자본 생산요소를 각각 10%,5%씩 절약시켰다면 재화 1단위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노동과 자본 생산요소의 절대적 수준은 둘 다 모두 감소하겠지만 노동이 자본보다 절약되는 속도가 더 빠르므로 재화 1단위 생산에 대한 상대적 수준의 경우에는 노동 생산요소의 비율은 하락하고 자본 생산요소의 비율은 상승한다.


이러한 기술진보의 경우 기존에 비해서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을 시 노동에 투입되는 금액은 이전에 비해서 줄어들 게 되고 이건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효과의 감소로 이어지며 결국 총수요의 성장속도가 총공곱의 성장속도보다 느려지게 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공급이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잉 상태가 되어 시장에서 생산주체들은 잉여재고가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잉여재고를 처분하기 위해서 가격을 인하하게 되면 투자에 대한 이윤율을 저하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그리고 이러한 과정의 반복이 곧 이윤율 저하의 반복에 따른 구조적 불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윤율 저하의 반복에 따라 구조적 경제 불황은 경제대공황으로 나타나고 이러한 경제대공황은 시장에서 기업들이 줄파산하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대량 실업 문제를 낳고 대량실업은 사회 혼란으로, 사회혼란은 해당 사회의 지도층이 새로운 수요시장을 확보를 통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식민1지를 개척하는 제국주의로 이어진다.

실제로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생산력이 급속도로 발전했지만 수요가 그만큼 성장하지 못해 공급과잉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대량실업이 발생했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산업화에 선두적으로 성공한 기존 강대국들이 먼저 식민1지를 개척했고 산업화의 후발 주자로 뛰어든 독일과 일본등의 강대국은 기존 선두 강대국들처럼 동일하게 이윤율 저하에 따른 경기불황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고자 식민1지를 확보하려 했으나 기존 강대국들이 식민1지를 선점한 뒤라 열강 후발 주자들은 선발 주자들의 식민1지를 빼앗는 방법밖에 없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두차례의 세계대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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