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전지전능하고 선한 존재라고 목사들이 떠들어 대지만 확실하게 틀렸다고 내가 확실하게 검증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자, 생각을 해보자. 목사들이 성경책을 꺼내면서 말하기를 우리가 존재하는 세상은 결정론적으로 흐르고 그에 따라 예정된 일이 발생한다고 말하지.그리고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우리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말하잖아.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자세히 한꺼풀씩 벗겨보면 논리적으로 헛점 투성인 게, 그들 말대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세상이 결정론적으로 흐르게 하며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준다는 말은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서로 종합해 봤을 때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있음.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이 결정론적으로 흘러가도록 해서 예정된 일이 발생한다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준다는 말은 성립이 안되잖아?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 것도 이전에 어떤 자극을 받아서 그에 대응되는 반응을 하면서 어떤 선택을 한다면 그건 자유의지가 아니라 과거의 조건에 따른 선택으로 현재의 상태가 결정되고 그 현재의 조건에 따른 선택으로 미래의 상태가 결정되고 그게 연속적으로 일어난다는 의미잖아

이 말을 정리해보면 우주를 창조한 후 땅~! 스타트를 끊는 순간부터 우주가 창조되었을 때의 초기 상태의 조건에 따라 이미 앞으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이 결정된 셈이고 그것은 자유의지가 아니게 됨.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인간 어느 누구에게도 자유의지라는 건 없고 그저 외부환경과 외부자극,그리고 자신의 내적 조건에 의해 결과가 결정되고 그 결과가 다시 다음 결과의 원인이 되어 다음 결과 또한 결정되는 거임.

다시 말해서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 사회에서 어느 인간이 나쁜 짓을 저지르는 것, 절도나 살인,강간,독재도 이미 이전의 사건에 의해 그저 결정된 일이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장소에서 예정된대로 일어나는 거임. 그럼 우리가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도 사실 이미 우주가 창조될 때부터 결정된거라 자유의지가 아닌게 되는거임.

하나님이 전지전능하고 선한 존재였다면 예정된 주체에 의해 예정된 객체에게 예정된 나쁜 일이 예정된 장소에서 예정된 시기에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세상을 창조했을 것임.

만약 선한 존재가 분명한데도 그렇다면 그건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지 못해서 세상을 완전무결하게 창조하지 못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임

만약 무지무능한 존재가 아니라 전지전능한 존재임에도 그렇다면 하나님이 선하지 않고 악해서 전지전능하게 인간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전지전능한 사디스트라서 그런 것임.

결론을 내보자면, 전지전능 vs 무지무능, 선 vs 악으로 조건이 있을 때 총 4가지 경우가 나옴

1.전지전능하고 선하다.
2.전지전능하나 악하다.
3.선하나 무지무능하다.
4.악하도 무지무능하다.

그럼 이 4가지 경우의 중 1번째는 탈락이고 셋 중 하나임.

일단 다른 건 몰라도 우리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면서 선하다는 건 100% 틀렸다고 확실하게 알 수 있음.